e쇼핑몰 남성 고객 비중 증가 온라인 패션 시장에서 남성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종합쇼핑몰과 패션 전문몰, 해외구매 대행몰 등에서 남성 고객, 특히 20~40대까지의 경제력을 갖춘 잠재 고객 비중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응해 남성용 상품을 확충하고 전용 컨텐츠와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닷컴(
www.lotte.com)은 늘어나는 남성 고객의 수요에 맞춰 남성 전용 온라인 쇼핑공간을 마련했다.
최근 의류, 잡화, 화장품, 스포츠 용품 등을 토틀 구성한 남성 쇼핑관 ‘롯데맨즈(Lotte Men’s)’를 오픈, 가격 소구형 남성쇼핑몰과 차별화해 트렌디하면서도 감각적인 이미지를 내세워 품격 높은 프리미엄 매장으로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패션에 관심이 없거나 쇼핑에 익숙하지 않은 남성이라도 상품과 함께 제시된 최신 트렌드, 스타일링 팁을 활용해 손쉽게 연출할 수 있도록 했고 남성 고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컨텐츠로 이루어진 웹진도 발간했다.
‘폴스튜어트’, ‘갤럭시’, ‘엠비오’, ‘캠브리지’, ‘타미힐피거’, ‘마이클코어스’ 등 총 6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오화영 롯데닷컴 백화점1팀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남성 고객 회원수가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28%까지 증가하는 등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남성쇼핑 전문관을 오픈, 이들의 쇼핑욕구를 충족시켜 고객층을 폭넓게 흡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앤샵(
www.dnshop.com)은 최근 아이파크백화점과 마리오아울렛 등 오프라인 몰과 디자이너 정욱준의 ‘론스튜디오’ 입점 등으로 브랜드 제품이 강화되면서 남성 쇼핑객도 8월 현재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50~80%까지 가을 수트를 판매하면서 아직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가을 상품 판매율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G마켓(
www.gmarket.co.kr)도 상반기까지 남성용 상품의 게시 건수가 전년 대비 10% 가량 증가했고 자사 남성 회원의 건당 구매액도 비슷한 수준으로 늘었다.
패션 전문몰에서도 남성 고객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트라이씨클(대표 최형석)이 운영하고 있는 하프클럽(
www.halfclub.com)의 경우 연간 구매 고객 중 남성 고객 비중은 지난해 12%, 올해 13%로 늘었고, 오가게(
www.ogage.co.kr) 역시 7.5%, 8%로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남성용 의류와 잡화 상품 구성비는 최근 1~2년 간 변동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방문객 수에 대비한 실 구매자 수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세예스24홀딩스가 운영하는 아이스타일24(
www.istyle24.com)의 경우 8월 현재 전년 대비 총 고객 증가율은 10%대 이지만 남성 고객 수 증가율은 20%를 넘어섰다.
특히 오전 주문한 상품을 당일에 배송까지 완료하는 ‘총알배송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사각 시간대 남성 고객 주문이 큰 폭으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다임의 패션플러스(
www.fashionplus.co.kr)도 올 가을 MD 개편을 진행하면서 남성 의류와 용품, 특히 남성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제도권 브랜드 비중을 늘렸다.
어패럴뉴스 2009.8.27(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