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캘빈클라인·세린느 등
해외 브랜드에 韓流 스타 바람
해외 패션 브랜드에 한류(韓流) 바람이 불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국내 스타를 홍보 모델이나 광고 모델로 기용하거나 아예 스타의 이름을 건 제품을 출시하는 해외 유명 브랜드가 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와 명품 브랜드의 경우 그동안 인지도가 약한 국내 모델을 기용하는 것을 꺼려했지만 최근 한류 영향으로 아시아권 공략을 위해 국내 스타급 모델을 선호하는 있다.
프랑스의 럭스리 브랜드 ‘셀린느’는 한류 스타 송혜교의 이름을 내건 백을 출시한다.
명품 브랜드에서 국내 스타의 이름 달아 제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혜교 백’은 지난해 봄부터 추진돼 작년 12월부터 샘플 제작에 들어갔다.
송혜교가 직접 자신이 원하는 가방 디자인과 소재, 색상을 정해서 파리의 셀린느 본사에 알려주면 그에 맞춰 ‘셀린느’ 디자인팀이 가방 샘플을 만들어 송혜교에게 다시 보내고, 수정을 거듭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외관에는 ‘SongHyeKyo’라는 영문 이름을 필기체로 흘려 쓴 금속 펜던트와 셀린느 로고가 나란히 달려 있다.
내부는 분홍 색상에 휴대전화나 화장품 등을 담을 수 있는 작은 주머니를 많이 만들어 기능성을 살렸다.
현재 파리 본사에는 ‘송혜교 백’의 최종 샘플이 나온 상태며, 생산 수량과 가격을 최종 결정한 후 올 추동 시즌 출시할 예정이다.
캘빈클라인은 최근 ‘퓨어캘빈클라인’ 라인 홍보 모델로 가수 이효리를 기용했다.
이효리는 올 상반기 인터내셔널 패션 잡지인 ‘바자’ 아시아 판에도 모델로 나설 예정이다.
리바이스트라우스도 중가 진캐주얼 ‘시그니쳐’ 모델로 한류 스타 송승헌을 택했다.
송승헌은 일본을 비롯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높고, ‘시그니쳐’의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져 모델로 선택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지난 2004년 미국에서 탄생한 ‘시그니쳐’는 현재 미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전개되고 있으며, 마케팅 컨셉을 ‘프리덤 오브 초이스’로 정하고 자신의 관심 분야에 있어서만은 최고가 되기 위한 열정적인 젊은이들을 공략하고 있다.
어패럴뉴스(2007.3.15/http://ww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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