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한풀 꺾인 무더위로 간절기 상품 판매 활기 <여성복> 백화점 영캐주얼 약진
가을 상품의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전주에 비해 매출이 호전됐다.
대부분 브랜드들이 무더위가 길어질 것을 감안해 가을 간절기 제품을 투입하기 시작하면서 물량 부족으로 주춤했던 매출이 탄력을 받았다.
티셔츠와 베스트, 블라우스와 팬츠, 재킷 등의 아이템들이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를 겨냥해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롯데, 현대 등 주요 백화점의 여성 영캐주얼 부문은 전주에 비해 5~10% 가량 신장했고, 커리어와 캐릭터도 10% 가까운 신장률로 회복세를 보였다.
여름 내내 강세를 보여 온 중가 영베이직 PC는 주춤한 반면 영캐릭터가 약진하면서 영캐주얼 부문 전반의 신장세를 이끌었다.
가두점은 백화점에 비해 다소 더딘 감이 없지 않다.
여전히 여름 상품의 매출이 3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블라우스와 팬츠, 가디건 등 초가을 상품의 매출도 지난주부터 서서히 일기 시작했다.
여름 소재와 가을 컬러를 결합한 간절기용 제품들이 특히 좋은 호응을 얻었다.
전반적으로 여름 상품 소진에 주력하고 있는 브랜드들은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고, 간절기 투입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들은 5% 내외의 신장세를 보였다.
<남성복> 가디건 베스트 판매 활기
남성복은 전주 대비 한 자릿수 신장했다.
무더웠던 날씨가 한 풀 꺾이면서 낮에도 건조하고 시원한 날씨가 이어지고 밤에는 쌀쌀해 일교차가 커지면서 셔츠위에 덧입을 수 있는 가디건이나 베스트 등의 아이템 위주로 판매가 증가했다.
또 본격적인 예복 시즌이 시작되면서 결혼을 앞두고 수트를 선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 수트 판매율도 증가했다.
백화점별로는 롯데가 4.7%, 현대가 5.2%, 신세계가 7.7% 각각 신장했다.
가두 캐릭터캐주얼 업체들은 지난 주말 이달 들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8월 첫째 주부터 가을 신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는 가운데 셋째 주는 수트를 비롯해 캐주얼 재킷의 판매가 반응이 좋았다.
이는 예년에 비해 가을 매기가 빨라졌기 때문이다.
신원의 ‘지이크파렌하이트’는 네이비 컬러 수트가 출고 이후 반응이 좋아 현재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신성통상의 ‘지오지아’도 캐주얼한 면 재킷과 치노 팬츠 등 캐주얼 아이템이 수트 와 함께 반응이 좋았다.
<아웃도어> 롯데 포항점 86.7% 신장
아웃도어 전주 대비 한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로 사회적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백화점은 보합세를 기록한 반면 가두점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제품은 바지와 등산화의 판매가 가장 좋았다.
특히 간절기 제품은 전주에 비해 판매가 급상승했다.
백화점의 경우 행사 신장률이 저조했던 반면 정상 상품은 한 자릿수 신장하면서 가을 시즌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주간 19억9천3백만원을 판매해 5.1% 감소했다.
이는 전주에 진행됐던 ‘코오롱스포츠’ 행사 매출 분이 빠져나가면서 발생된 것으로 정상으로는 9.5% 상승했다.
주요 점포 중에서는 일산점이 4천2백만원으로 49.1%, 대전점이 9천7백만원으로 17.4%, 창원점이 7천5백만원으로 33.9%, 포항점이 9천7백만원으로 86.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두점은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골프웨어> 대부분 전주와 비슷
주요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대부분 전주와 비슷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절기 신상품 입고로 이달 들어 판매에 활기가 돌면서 꾸준한 판매율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데상트의 ‘먼싱웨어’는 3주 연속 비슷한 추이를 보였으며, ‘르꼬끄골프’는 양용은 선수 특수로 전주보다 두 배 이상 판매율이 증가했다.
제일모직의 ‘빈폴골프’도 전년 동기 대비 40~50% 신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트래디셔널한 심플한 티셔츠류와 솔리드 변형 티셔츠, 간절기 큐롯 제품이 여전히 인기를 모았다.
에프앤에프의 ‘레노마스포츠’와 동일레나운의 ‘아놀드파마’는 전주 대비 3~5% 판매율이 늘었으며, 평안섬유의 ‘엘르골프’는 약간 신장했다.
티셔츠와 간절기용 반팔 제품이 반응이 좋았다.
어패럴뉴스 2009.8.27(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