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예복 시즌맞아 판매 활기![]()
결혼 시즌을 맞아 캐릭터, 수입브릿지 군이 활기를 띄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 2~3년 간 레이어드룩을 중심으로 한 캐주얼 착장 트렌드와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소비자들의 구매성향으로 인해 한동안 없다시피 했던 예복특수가 최근 살아나고 있다.
그동안 단품 판매가 주를 이뤘던 것과 달리 인너와 아우터의 동반 판매가 활발해 객단가가 상승함으로써 주요 백화점 캐릭터와 컨템포러리 PC는 9월 들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마지막 주부터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가을 날씨도 예복 판매 활성화에 한 몫을 했다.
특히 한섬의 ‘마인’, 미샤의 ‘미샤’, 미니멈의 ‘미니멈’, 바바패션의 ‘지고트’ 등 전통적으로 예복에 강세를 보여 왔던 브랜드들의 신장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예복과 평상복으로도 모두 활용 가능한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인기다.
수입브릿지 군에서도 SK네트웍스의 ‘디케이앤와이’, LG패션의 ‘질스튜어트’ 비펀트레이딩의 ‘씨케이캘빈클라인’, 코오롱의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등에서 실크 소재의 온타임용 시즈너블 원피스가 매출을 이끌고 있다.
현재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고가 캐릭터 군과 수입브릿지 군의 매출을 주도하고 있는 품목은 단연 원피스와 재킷과 스커트의 셋업 투피스.
또 간절기 대표 아이템이지만 올 봄까지도 외면당했던 트렌치코트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다라마에 자주 노출되면서 ‘잇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재킷은 어깨선이 각지고 약간 솟은 복고풍 실루엣에 블랙 바탕에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쉬크한 스타일이, 원피스는 블라우스와 스커트가 붙어있는 듯 한 페이크 스타일이 대세다.
트렌치코트의 경우 카키, 브라운 컬러에 밀리터리 룩, 마린 룩 스타일의 군복형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코디 상품인 벨트와 스카프, 숄도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미니멈 디자인실 문윤재 이사는 “우아함을 강조한 예복의 기본 개념은 유지하면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실루엣, 소재, 컬러가 접목됐다”며 “최근에는 투피스, 쓰리피스 개념을 탈피해 쉬크하고 모던한 테이스트가 가미된 믹스앤매치의 새로운 예복 형태가 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9.10(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