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선선한 날씨로 아우터 수요 급증 <여성복> 빅3 백화점 창립기념 행사
아침, 저녁 쌀쌀해진 날씨 속에 아우터 판매가 활기를 띈 한 주였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빅 3백화점 여성복 PC 모두 창립기념 행사와 결혼시즌 특수를 노린 웨딩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신장했고, 전주 대비해서도 신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전 여성복 군에서 전통적인 간절기 대표 아이템인 니트류를 제치고 우븐 제품이 판매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너류는 셔츠, 아우터류는 원피스와 재킷, 트렌치코트가 전 브랜드에서 히트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가장 활기를 띈 곳은 고가 캐릭터와 수입브릿지 군.
특히 지난 2~3년 간 레이어드룩을 중심으로 한 캐주얼 착장 트렌드와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소비자들의 구매성향으로 인해 한동안 없다시피 했던 예복특수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인너와 아우터의 동반 판매가 활발해 객단가도 상승했다.
‘마인’, ‘미샤’, ‘미니멈’, ‘지고트’ 등 테일러링을 강조한 내셔널 캐릭터 브랜드들과 ‘디케이앤와이’, ‘질스튜어트’, ‘씨케이캘빈클라인’,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등 수입브릿지 군의 신장세도 두드러졌다.
‘보브’와 ‘시슬리’ 등 영캐릭터 역시 재킷과 잡화류의 판매 호조로 호황을 누렸다.
<남성복> 예복 시즌 수트 판매 호조
남성복은 예복 시즌을 맞아 전반적으로 수트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반면 캐주얼 매출은 다소 주춤했다.
어덜트캐주얼과 TD캐주얼은 보합세를 보였으며, 드레스셔츠와 넥타이는 이달 들어 신장세를 보였다.
백화점별로는 롯데 5.5%, 현대 4.8%, 신세계 7.2%씩 각각 신장했다.
가두 캐릭터캐주얼은 전주 대비 10% 이상 신장했다.
주요 쇼핑몰을 중심으로 젊은 층 고객들이 몰려 브랜드별 상위권 매장이 대거 포진한 수도권과 지방 쇼핑몰이 좋은 매출을 올렸다.
톰보이의 ‘코모도스퀘어’는 20만원 후반대 수트와 함께 레드 계열 체크 패턴 셔츠가 좋은 반응을 얻어 현재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파스토조의 ‘지오송지오’는 콤비 형태의 베이지 재킷과 네이비 수트 판매가 두드러졌고 이번 시즌 한층 강화한 잡화 라인도 인기를 끌었다.
신원의 ‘지이크파렌하이트’는 가죽보다 수트 판매가 좋았고, 셔츠 등 일부 아이템의 경우 기대 이상의 소진율을 기록하며 추가 생산을 진행했다.
<골프웨어> 얇은 소재 긴팔 반응 보여
주요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대부분 전주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 라운딩 시즌이 오고 얇은 긴팔을 입어도 크게 더위를 느끼지 않을 정도로 열기가 식히면서 얇은 긴소매 제품, 베스트 등 간절기 아이템이 꾸준한 판매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새롭게 입고된 트렌디한 스타일의 가을 제품 반응도 올라오고 있다.
제일모직의 ‘빈폴골프’는 가을 간절기로 선보인 트레디셔널한 심플한 티셔츠류와 솔리드 변형 티셔츠, 간절기 큐롯 제품이 완판에 가까울 정도의 인기를 누리며 전주 대비 10% 이상 판매율이 증가했다.
동일레나운의 ‘아놀드파마’, 슈페리어의 ‘슈페리어’는 5~10% 신장했다.
티셔츠, 간절기용 반팔 제품 중심으로 판매되던 것이 얇은 소재의 긴팔 제품 중심으로 활발한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한국데상트의 ‘먼싱웨어’도 전주와 동일한 추이를 보이며 10% 가까이 신장했다.
<아웃도어> 행사 매출 줄어 보합세 그쳐
아웃도어는 전체적으로 전주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백화점은 소폭 역신장한 반면 가두점은 상승세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백화점의 경우 전주 일부 브랜드의 대형 행사와 함께 브랜드별 사은 이벤트가 있었지만 금주에는 행사 매출이 줄어들었다.
가두점은 가을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제품은 경량 재킷 판매가 돋보였으며 늦더위로 티셔츠도 팔림세가 좋았다.
단풍 시즌을 대비하는 나들이용 제품도 호조를 보였다.
컬러는 화사하면서 일상복에서 착용이 가능한 제품이 여전히 매출을 주도했다.
롯데백화점은 주간 25억원을 판매해 15% 역신장했다.
이는 전주에 ‘코오롱스포츠’의 대규모 행사가 진행됐지만 금주에는 큰 행사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점이 7.1% 신장한 2억9천1백만원, 잠실점이 5.2% 신장한 2억4천4백만, 부산점이 19.3% 신장한 2억5천4백만원을 기록하는 등 주요 점포는 모두 신장세를 보였다.
가두점은 두 자릿수 신장해 성수기를 맞아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패럴뉴스 2009.9.17(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