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 내년 신규 사업 활발

2009-09-21 09:11 조회수 아이콘 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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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체 내년 신규 사업 활발

패션업체들이 내년 신규 사업을 활발하게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의하면 9월 현재 내년 신규 사업안을 확정했거나 검토 중인 중견 기업만 약 20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9월 이후 경기 불황이 닥치면서 신규 투자를 보류했던 업체들이 내년 재개에 나선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주력으로 해 온 복종에서 벗어나 타 복종에 진출하는 업체들이 많아 특정 복종의 전문 기업들이 종합 패션사로 발돋움하는 전환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업 중에서는 LG패션과 코오롱패션이 각각 내년 춘하와 추동에 신규 사업을 벌인다.

LG패션은 글로벌 스포츠 멀티샵 인터스포츠를 도입, 내년 초 500평 규모의 첫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남성복과 여성복, 아웃도어에 이어 스포츠 유통 시장에 진출하면서 패션 종합 그룹의 면모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코오롱패션은 여성복 ‘쿠아’에 이은 신규 여성복을 추가로 런칭하고, 잡화 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두 브랜드 모두 런칭 시점을 내년 추동으로 잡고 있다.

여성복 전문으로 성장해 온 중견사들도 내년 타 복종에 진출하면서 토틀화를 추진한다.

고가 남성복 브랜드 ‘브리오니’를 인수하며 신규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 들고 있는 신원은 최근 성창인터패션 대표를 지낸 김영철 전무를 기용, 잡화 신규 사업부를 구성했다.

런칭 시점은 내년 가을로 잡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 및 해외 브랜드 도입 등 다각도의 사업안을 고려중이다.

또 올해 남성복 ‘지이크’의 별도 라인으로 런칭한 ‘지이크골프’를 내년 봄부터 분리시켜 독립 브랜드로 육성한다.

인디에프는 ‘테이트’를 통해 캐주얼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데 이어 최근 잡화 사업부를 신설하고 메트로시티 출신의 이기호 상무와 디자인실장 등을 기용했다.

이 회사는 내년 가을 잡화 브랜드를 런칭하는 한편 성장 여력이 있는 스포츠 및 골프 브랜드를 도입하기 위한 물밑 작업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형지어패럴은 올 봄 남성복에 이어 내년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를 런칭하면서, 종합 패션기업의 포트폴리오 구축에 나선다.

이밖에 인동에프엔과 동의인터내셔널 등 여성복 전문 업체들도 신규 사업을 검토 중이다.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남성복 시장의 성장 신호가 나타나면서 남성복 런칭에 나서는 업체들도 많다.

클리포드와 슈페리어가 내년 추동 남성캐릭터캐주얼을 런칭하고, 신성통상과 던필드는 내년 봄 어덜트캐주얼 런칭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휠라코리아는 내년 봄 ‘휠라스포트’를 런칭한다. 

어패럴뉴스 2009.9.21(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