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캐주얼 시장 평정하겠다
유니클로, 2012년 100개 매장서 4000억 목표 야심만만
“2012년까지 100개 매장에서 4000억원을 올리는 한국 캐주얼 시장의 1등 브랜드로 올라서겠다. 글로벌 시장 공략의 전략적 요충지인 아시아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기 위해서 한국을 중요한 거점으로 생각하고 있다”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유니클로」의 야나이 다다시 회장(사진)은 지난 23일 개최한 기자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비전과 일본 지주 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사와 한국 유니클로의 사업 현황과 전망에 관해 발표했다. 야나이 사장은 이날 2020년까지 패스트리테일링을 세계 1위의 어패럴 제조 소매 그룹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주력 브랜드인 「유니클로」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다.
아시아 시장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안전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지목한 야나이 사장은 한국,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의 사업 확대를 가속화할 생각이다. 또 「유니클로」 브랜드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다음달 1일 2145㎡(650평) 규모의 파리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2010년 봄 아시아 첫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상해에 오픈 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유니클로」는 매년 60%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 8월 기준으로 41개 점포에서 12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유니클로」는 현대백화점, GS백화점, 이마트 등으로 출점지를 다변화하고 있으며, 공중파 TV광고, 옥외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을 구사하고 있다.
또 지난 4일 오픈한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픈 3일간 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012년까지 온라인 매출을 전체 매출을 10%에 달하는 4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체적 목표도 제시했다.
이외에도 최초의 한국인 모델로 배우 김민희를 기용해 다양한 홍보를 펼치고 코엑스몰 전체에 6개월간 옥외 광고를 진행하는 등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야나이 사장은 “아시아 시장은 「유니클로」에 있어 최대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모든 국가에 진출할 계획이다”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대한 야심찬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패션인사이트 2009.9.24(목) http://www.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