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업체 성수기 앞두고 마케팅 강화 ![]()
모피업체들이 성수기를 앞두고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진도에프앤, 동우모피, 태림모피 등 주요 업체들은 8, 9월 비수기 매출이 두 자릿수 신장한데 이어 추동 시즌 성수기를 맞아 매출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벌이고 있다.
동우모피는 예년보다 패션쇼를 더욱 활발히 개최, 한층 강화된 디자인의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5일에는 부산 롯데 센텀시티점에서 트렁크쇼를 열어 밍크뿐만 아니라 와일드퍼의 종류인 폭스, 링스 등 다양한 소재의 제품을 선보였다.
심플한 라인에 여성스러움을 가미한 이지코트와 7부 코트, 베스트가 주를 이뤘고 색상도 블랙, 그레이, 아이보리, 블루, 퍼플 등으로 다양화해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지난달 25일에는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모던 앤 로맨틱’을 주제로 추동 컬렉션 개최했다.
이날 컬렉션에는 모델 오미란과 탤런트 김혜옥, 나영희, 장신영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신세계 퍼 컬렉션에 참가하는 등 앞으로 고객 대상 패션쇼를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다.
진도에프앤은 고객 감사 세일과 함께 젊은 층 공략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지난달 14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진도모피, 엘페 8월 정기 세일’은 올 신제품도 대거 포함해 고객만족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엘페’는 디자인과 색상을 다양화해 20대 후반에서 30대 고객층 확보에 나섰다.
특히 최근 젊은 층을 겨냥해 출시한 핑크그라데이션 폭스 베스트는 완판 돼 현재 리오더에 들어간 상태다.
‘진도모피’는 프랑스 모피 전문 업체인 캐롤라인 보버와 공동 개발한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80착을 한정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에는 ‘스페셜 에디션’이라는 문구와 함께 각 제품마다 고유 시리얼 넘버가 찍힌 라벨이 부착되어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기업내부 사정으로 물량이 부족했던 것과 달리 올해 물량을 조기 확보하고 제품을 다양화해 6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태림모피의 ‘마리엘렌’은 구매력을 갖춘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레스티지 마케팅을 펼친다.
‘마리엘렌 오웰스’라는 오피니언 클럽을 더욱 강화해 정기적인 미팅을 진행하고, 제품에 대한 고객의 소리를 제품에 반영할 방침이다.
오피니언 클럽은 홍보전문가, 문화사업가, 패션업계 종사자 등 전문직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디자인 강화를 위해 국내외 실력파 디자이너와 코웍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정욱준과 코웍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현재 디자이너 선정 단계에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캐니스 루퍼스(Canis lupus)를 수입, 하이 프레스티지 고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캐니스 루퍼스는 북극곰만큼 큰 늑대로 태림이 국내 모피업체 중 유일하게 수입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2009.9.30(수)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