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컬렉션 라인 신설 확대
여성복 브랜드들이 고가 라인이나 이미지 상품군을 별도로 구성하는 컬렉션 라인의 신설을 늘리고 있다.
종전까지는 백화점을 주력하는 일부 캐릭터 브랜드들이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시도해 왔으나 최근에는 중고가에서 중저가 브랜드들까지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글로벌 브랜드들이 고급화와 상품 다각화의 일환으로 컬렉션 라인을 신설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면서 그 방식을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아이올리의 ‘매긴나잇브리지’는 뉴욕에서 전개중인 상품군을 ‘매긴’이라는 이름의 별도 컬렉션 상품군으로 묶어 올 봄부터 주요 매장에서 선보인다.
미국 수출용으로 연간 300모델을 별도 기획하고 있는 ‘매긴’은 국내 가격보다 30% 정도 비싸지만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동시에 수입 매스티지 고객 층까지 흡수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코의 ‘텔레그라프’는 올 봄 시즌부터 프리스티지 라인을 신설했다.
젊은 층을 겨냥한 트렌드 상품을 강화한 ‘텔레그라프’는 자칫 캐릭터가 약해질 수 있다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디테일을 강조하고 감도를 상대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킨 고급 상품군을 기획했다.
전체 물량 대비 비중은 약 20% 정도로 책정했으며 매장별 구성비는 상권에 따라 다르게 가져갈 방침이다.
오브제는 ‘클럽모나코’의 고급 상품군인 컬렉션 라인을 올해 첫 출시한다.
고급스러운 미니멀리즘 룩을 표방한 컬렉션 라인은 기존에 보여 준 상품에 비해 소재와 실루엣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
가격대도 20~30% 비싸다.
오브제는 향후 ‘클럽모나코’의 토틀화를 추진할 방침인데 컬렉션 라인은 첫 번째 시도로 마켓 테스트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가 및 중저가 여성복 업계도 블랙라벨이나 컬렉션 라인 출시가 늘고 있다.
샤트렌의 ‘샤트렌’은 컬렉션 라인이라는 이름으로 일부 수입 제품과 수입 소재를 사용한 정장 라인을 출시했는데 반응이 좋아 올 봄 비중을 더 키운다.
세정의 ‘올리비아로렌’ 역시 지난해부터 블랙라벨이라는 이름으로 신설한 정장 군의 호조로 브랜드 전반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는 동시에 고객의 저변 확대가 이루어졌다고 보고 올해 전체 물량 대비 비중을 30%까지 늘려 출시키로 했다.
어패럴뉴스(2007.3.20/http://ww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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