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포인트 패션이 뜬다

2009-10-21 09:19 조회수 아이콘 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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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포인트 패션이 뜬다

포인트 패션은 종전 여성복에서 브러치나 가방, 구두 등 특정 액세서리 하나로 전체 코디를 완성하는 방법으로 종종 쓰여 왔다.

남성복에서는 그 동안 별 다른 포인트 없이 단지 넥타이만으로 변화를 주는 데 그쳤지만 최근 들어 넥카프(넥타이처럼 연출하는 스카프), 보우타이, 숏타이, 변형 행거칩, 중절모 등 간단한 소품을 포인트로 세련된 정장 차림을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신사복, 캐릭터캐주얼 매장에서도 이를 겨냥한 소품과 액세서리를 쉽게 찾아 볼수 있으며, 이를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점차 늘고 있다.

또 공중파 드라마나 연예 프로그램, CF 등을 통해 연예인들도 이러한 착장이 눈에 띄게 늘고 있어 남성들의 포인트 패션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이 같은 포인트 패션은 대부분 복고 풍의 클래식 트렌드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고전적이면서도 세련된 액세서리를 사용해 식상함에서 탈피한 새로운 멋을 추구하고 있다.

넥카프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넥카프는 넥타이와 스카프의 합성어로 타이를 매지 않았을 경우 목 부분의 보온효과와 타이를 했을 경우와 마찬가지로 격식을 차릴 수 있는 단정한 옷 매무새를 보여주는 효과적인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밖에 길이가 아주 짧은 숏타이부터 폭이 상당히 좁아 거의 끈 처럼 보이는 타이, 댄디한 스타일을 대표하는 나비 넥타이까지 형태 변화를 통한 포인트 패션이 증가하고 있다.

행거칩 역시 종전 손수건을 자연스럽게 꽂아놓은 듯한 형태였지만 이제는 아예 재킷에 부착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며 일자부터 삼각, 겹친 스타일 등 모양도 다양해지고 수트 색상과는 달리 보색 행거칲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다.

브랜드 중에서는 캠브리지의 ‘커스텀멜로우’가 수트와 캐주얼을 넘나드는 멀티 코디네이션을 내세우면서 댄디함을 기본으로 활동성을 강조한 캐주얼한 아이템에 믹스&매치 연출로 뉴요커 스타일을 보여주고, 특히 보우 타이나 넥카프 등의 액세서리를 포인트로 완성된 룩을 제안한다.

제일모직의 ‘로가디스’는 다양하게 코디할 수 있는 울 소재 체크재킷이나 정장의 경우 편안한 느낌으로 캐주얼과 함께 입을 수 있는 품목이 강세를 보이면서 보온용으로 양복 안에 갖춰 입던 니트 가디건도 올 가을에는 노타이나 보우타이와 어울리는 스타일 위주로 코디 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2009.10.21(수)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