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관련 브랜드 도입 붐

2009-10-27 09:07 조회수 아이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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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관련 브랜드 도입 붐

패션 업계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겨냥해 축구 관련 브랜드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002년 이후 축구 관련 브랜드 도입을 보류해 온 전문 라이센스 업체들이 내년을 겨냥해 브랜드 도입을 늘리고 있으며, 패션 업체들 역시 라이센스 계약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라이센스 전문 업체인 에이엘아이(ALI)는 국제 축구 연맹 ‘피파(FIFA)’를 이번 시즌에 도입했다.

이 회사는 ‘피파’ 성인의류를 직수입할 디스트리뷰터를 물색 중으로 백화점 유통 대상의 블랙 라벨을 고가로 전개할 방침이다.

의류 외 품목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전개한다.

‘피파’는 공식적인 마스코트, 포스터, 트로피, 경기나 축구 단체의 마크, ‘피파’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사진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스포츠 라이센스 업체로 잘 알려진 아이엠지코리아는 유럽 명문 축구 클럽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를 도입했다.

이 업체는 현재 국내 유명 캐주얼 업체와 이들 두 개 브랜드의 라이센스 계약을 협의 중으로 마무리 단계에 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국내에 전용 카페를 개설하는 등 인지도 확산이 예상되면서 국내 패션업체들로부터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이 업체는 의류, 슈즈, 액세서리 전 라인의 사용권을 확보하고 내달 중 계약이 완료되면 내년 춘하시즌 캐주얼 브랜드로 런칭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엠지코리아는 이외에도 ‘이탈리아 축구협회(FIGC)’와 브라질 축구 황제인 ‘펠레’를 도입해 국내 라이센서를 물색하고 있다.

이태리 축구 브랜드 ‘로또’를 전개하고 있는 스타일러스는 최근 실버텍스와 양말, 줌과 바이크 관련 의류, 대경과 축구 단체복 부문 등의 신규 라이센스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한편 토종 축구 슈즈 및 의류 브랜드로 잘 알려진 ‘키카’ 는 해외 라이센스 사업을 확대한다.

이 회사는 최근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의 현지 업체와 ‘키카’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판매를 시작했다.

에이엘아이의 김양수 사장은 “축구 열풍에 편승해 일시적으로 빠르게 붐업을 시킬 수 있다는 강점이 있지만 이들 브랜드를 패션화 시키는 작업이 수반되어야만 장기적으로 사업성이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10.27(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