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확산, 온라인 유통 매출 상승최근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유통업체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신종플루 감염자가 크게 확대되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꺼려하는 현상이 나타나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의 집객력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온라인쇼핑몰 매출은 크게 상승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종플루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자 이 같은 경향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롯데닷컴은 지난 10월 패션의류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65.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출산, 육아 등 아동용품의 경우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일주일간 방문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63.7% 증가하는 등 집에서 아동용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홈쇼핑의 인터넷쇼핑몰인 ‘롯데아이몰’도 지난 10월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방문자수가 전년 대비 40% 상승했다.
인터파크는 지난 9~10월까지 출산용품 카테고리의 매출이 전년대비 25% 이상 증가했으며 신생아 의류 및 임부복도 전년대비 각각 23%, 10% 이상 증가했다.
이와 함께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 직접 출산용품을 만들 수 있는 DIY 용품도 인기를 얻고 있다. 모빌, 배냇저고리, 손싸개, 발싸개 등이 대표 아이템으로 인터파크에서는 이러한 DIY용품의 10월 매출이 전년대비 17% 이상 증가했다.
또한 디지털 귀 체온계, 향균 세정제 및 소독제 등 신종플루와 관련된 상품의 판매율도 크게 높아졌다.
채병주 인터파크 매니저는 “9~10월 출산 준비 용품 매출이 증가한 이유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임산부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온라인상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형태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며 특히 출산 위생용품에 대한 판매율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션채널 2009.11.11(수)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