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온라인 시장 확대
유아동 온라인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주요 인터넷 쇼핑몰 유아동 상품 군 매출이 대부분 전년 동기 대비 20~80% 이상 늘고 있으며, 인지도 있는 상표를 활용하거나 수입 형태로 전개하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도 증가하고 있다.
쇼핑시간이 부족한 맞벌이 부부 비중 증가, 온라인과 홈쇼핑 등 신 유통 구매 경험 확대, 온라인 전개 브랜드 밸류와 서비스 향상, 경기침체로 인한 저가 제품 수요 증가, 젊은 부모들의 합리적 소비 지향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매년 자연적인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유아동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터넷과 중국 진출이 필수라는 것을 반영하듯 온라인에서 매년 성장 폭이 커지고 있다. 특히 병행수입이 보다 수월해지면서 인지도 높은 해외 브랜드 판매가 오프라인보다 역동적일 정도”라고 말했다.
여기에 올 들어 금값 폭등으로 인한 돌 선물 구매 증가, 세계를 덮친 신종 플루 공포로 인해 질병에 취약한 아기 및 임산부 고객의 바깥출입 자제로 아동에 비해 활발하지 못했던 유아 군의 매출 향상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인터파크,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주요 대형 온라인몰은 유아동 매출이 전년 대비 25~50% 상승했으며,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아동관도 30~50%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롯데닷컴은 유아동복 매출이 40~50%, 신세계닷컴, 현대 H몰도 30% 이상의 신장률을 거두고 있는데 선두 브랜드의 경우 월 8천만원 내외에서 많은 달에는 1~2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인터파크 유아동 담당자는 “최근 더욱 심각해지는 신종 플루로 인해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출산준비용품 카테고리가 전년 대비 25~30%, 신생아 의류가 23% 이상, 아동내의류가 30%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보고 있는데 타사도 마찬가지 상황이라 유아동 공략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업체가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 역시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해 20% 내외 신장을 지속해 온 아가방앤컴퍼니의 아가방닷컴은 올 상반기 홈페이지를 리뉴얼, 온라인 쇼핑몰 ‘아가넷’, 회원 커뮤니티 ‘톡톡맘’, 브랜드 소개 페이지 등을 통합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면서 회원수와 매출 규모가 리뉴얼 이전보다 50% 증가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 회사 이강로 팀장은 “현재의 상승세를 지속시켜 연말까지 지난해 2배인 45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온라인 사업 활성화 전략에 따라 자사 온라인 쇼핑몰뿐 아니라 H몰, 하프클럽, 롯데아이몰 등 종합 온라인 쇼핑몰에도 입점,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수익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에프이의 자사 온라인 쇼핑몰은 전년 대비 20% 내외 신장하고 있으며, 파스텔세상도 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직접 관리하면서 판매가 상승해 15~20% 신장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밖에 ‘월튼키즈’(3~5세), ‘쿨독키즈’(3~5세), ‘알유진주니어’(7~11세), ‘앤디애플’(3~5세) 4개 브랜드를 전개 중인 요세프컴퍼니는 입점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아동 부문 선두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신장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소비 심리 위축이 심화되면서 유아동복 전체 시장의 매출 규모가 줄어들고 있지만 온라인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면서 오프라인 고객을 흡수, 꾸준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11.17(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