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기습 한파로 아우터 판매 본격화

2009-11-19 13:36 조회수 아이콘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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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 기습 한파로 아우터 판매 본격화

<여성복> 때 아닌 예복 특수 누려

여성복 업계는 지난 주말 시작된 때 이른 한파로 인해 백화점과 가두상권 모두에서 중량 아우터 판매 활기로 분주한 일주일을 보냈다. 지난주까지 빅 3백화점이 진행했던 창립기념 행사의 일부 종료와 신종플루 감염 우려로 대형 유통점 대부분이 집객력 하락을 우려했지만 겨울의류 쇼핑객이 몰려 백화점은 물론, 주요 아울렛몰에서 전년 대비 5~10% 이상 신장세를 유지했다.

백화점 캐릭터와 수입브릿지 군은 때 아닌 겨울 시즌 결혼 특수를 맞기도 했다. 예복용 셋업 물과 함께 고가의 특종 상품, 퍼 베스트와 재킷의 동반 판매가 많아 객단가 상승과 매출을 이끌었다. 이는 지난해부터 하반기 이후 경기불황으로 결혼 계획을 미룬 예비 신혼부부들이 경기 회복 조짐을 보인 올 9월 이후 결혼식 일정을 잡은 경우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시즌 물량을 10% 가량 늘린 업계는 연말까지 예복 판매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커리어 군도 주력 아이템으로 전진 배치한 패딩 아이템의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특히 퍼 트리밍, 초경량 화인 구스다운 등의 고급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 인기를 얻어 오랜만에 매출 신장 폭이 컸다. 주요 아울렛몰에서도 코트와 패딩류, 헤비게이지의 니트류 판매가 크게 늘어났으나 일부 백화점 영업 고가 캐릭터, 커리어 브랜드들의 경우 이월 물량 부족으로 상설 매장 신장률은 보합세에 그쳤다.

<남성복> TD캐주얼 여전히 고신장

남성복은 전주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백화점의 경우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입점고객이 줄었고, 신종플루로 집객력이 떨어져 매출이 신장세를 보이지 못했다.

백화점별로는 롯데가 1.4%, 현대가 0.5%, 신세계가 7.5% 각각 신장했다.
 
복종별로는 여전히 TD캐주얼이 10%대 신장을 이어갔으며, 신사복과 캐릭터캐주얼은 보합세에 그쳤다. 드레스셔츠와 넥타이는 겨울 시즌 접어들면서 높은 실적을 올렸다.

가두 남성 캐릭터캐주얼 업체들은 쌀쌀한 날씨 탓에 두꺼운 외의류가 판매 호조를 보였다. 가죽재킷과 트렌치코트 등 가을 아이템 대신 방모코트와 재킷 등 겨울 아이템이 매장을 채웠으며, 이너웨어도 셔츠에서 터틀넥 니트 비중을 높였다.

브랜드별로는 신원의 ‘지이크파렌하이트’가 멜톤 소재의 방모 코트와 울캐시미어 혼방 코트를 전면에 배치한 가운데 터틀넥 니트가 5% 이상 신장한 판매율을 기록했다. 톰보이의 ‘코모도스퀘어’는 20만원 초반대의 다양한 코트가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였고, 신성통상의 ‘지오지아’는 후드가 달린 더플코트를 출시해 젊은 남성 고객들의 입점을 유도하며 전주 대비 신장세를 기록했다.

<골프웨어> 인너류도 꾸준히 팔려 

주요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전주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올리며 호조세를 지속했다. 아침저녁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꾸준한 구매가 이뤄지고 백화점 창립기념 세일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 전주 대비 10~20% 판매율이 증가했다.

터틀넥 형태 티셔츠와 조끼, 기모처리 제품 등의 수요도 증가했으며 가벼운 경량 아우터, 퍼를 활용한 겨울 아우터 수요도 높게 올라왔고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증가로 외의류 뿐 아니라 인너류의 꾸준한 판매가 이어졌다.

한국데상트의 ‘먼싱웨어’와 ‘르꼬끄골프’는 전주 대비 20% 정도 판매율이 증가했다.

슈페리어의 ‘슈페리어’, ‘임페리얼’은 10~15% 내외, 동일레나운의 ‘아놀드파마’는 20% 가량 판매율이 증가했다. 크리스패션의 ‘핑’도 보온성이 높은 아우터류 등의 판매가 꾸준히 이뤄지면서 판매율이 전주보다 20% 가까이 증가했다.

<아웃도어> 가두점 3주 연속 상승세

가두점은 소폭 신장한 반면 백화점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가두점은 날씨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때 이른 한파로 중의류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다운점퍼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매출을 주도했다.

전반적으로 신상품 판매가 늘어났으며 재킷, 다운, 점퍼 등 중의류가 인기를 끌었다. 익스트림 제품도 지속적인 판매가 일어났지만 날씨 특성상 캐주얼 착장이 가능한 제품이 눈에 띄게 팔렸다.

롯데백화점은 주간 85억9천만원을 기록 전주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본점은 대규모 행사로 전주 대비 47.3% 신장한 10억8천8백만원을 기록 올 들어 처음 10억원을 돌파했다. 노원점은 21.5% 신장한 3억7천7백만원, 센텀시티점은 47.7% 신장한 3억7천7백만원으로 선전했다. 가두점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어패럴뉴스 2009.11.19(목)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