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생산 지원센터 사업 본격화

2009-11-20 09:24 조회수 아이콘 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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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생산 지원센터 사업 본격화

서울시가 지역 특화 산업 활성화와 동대문 패션상권 내 의류생산기반 강화를 위해 설립하는 패션생산 지원센터 조성 사업의 첫 결과물이 나왔다.

서울시는 패션산업 육성을 위한 2단계 점프 업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디자인창작스튜디오와 생산(봉제)기업, 공용장비 및 지원시설을 한 곳에 모은 지원센터를 동대문구와 성동구, 중랑구 총 3개 지역에 건립했다.

각 센터는 3.3제곱미터(1평)당 18,900~30,000원까지의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관련 자료와 시설, 프로그램을 지원해 영세 업체들의 체질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뒀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의류산업협회, 한국패션협회를 각 센터의 위탁 운영기관으로 해 지난달까지 입주사 선정을 마무리했고, 그 첫 번째로 지난 19일 개관식을 갖고 ‘성동 토탈패션 지원센터’를 오픈했다.

성동구 성수동 EM타워 지상 1~3층에 마련된 ‘성동 토탈패션 지원센터’는 패션협회가 운영하며 가방, 신발 제조기업과 지원시설을 집적화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완결형 생산시스템을 제공한다.

센터 내에는 디자인시설과 봉제실, 샘플실, 전시실, 자료실, 다목적실 등이 마련됐고 고가의 구두, 가방 제조 설비가 무상 제공돼 현재 장비사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업계와 학계 전문가를 통한 경영컨설팅, 국내외 오더 알선 지원, 관련 정보 제공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장에는 이부경씨가 선임됐으며, 가방 업체인 동원정보와 엘리자벳인터내셔널, 구두 업체인 에코와 준성, 가방과 구두를 모두 생산하는 엘비스가버와 예원인터내셔널의 총 6개 업체가 입주했다.

의류산업협회가 운영하는 중랑구 망우동 ‘중랑 패션 지원센터’도 입주사 선정 작업을 마치고 연내 개관을 준비 중이다.

입주사는 소재별, 복종별, 생산 품목별로 분류했으며 봉제 업체인 김윤경우리옷, 세은어패럴, 수환기획, 준어패럴, 이로인터내셔널, 무루, 서야FC, 대성FC, 패턴·재단 업체인 영화산업, 샘플실은 대웅니트의 총 10개 업체가 선정됐다.

지원 내용은 성동 센터와 비슷하며 패턴CAD실이 추가됐고, 의류 봉제 기술 등의 특화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동대문 패션상권의 배후 생산기지로 육성될 종로구 숭인동 ‘동대문 의류생산 지원센터’도 다음달 초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운영하는 이 센터에는 7명의 신진 유망 디자이너와 9개의 의류 봉제업체가 입주한다.

입주 디자이너와 업체에게는 역시 성동, 중랑 센터와 동일한 생산 시설이 제공되고, 창작스튜디오, 공동작업소와 전시, 판매를 위한 이벤트홀, 입주 디자이너 작품을 대중에게 쉽게 홍보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검색시스템도 마련됐다.

특히 생산기반이 취약한 초기 창업 디자이너에게는 생산 거점을 제공하고, 디자인 인력이 부족한 생산기업에게는 컨설팅, 공동 작업을 통한 자체 브랜드 런칭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으로 사업적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센터장에는 서울패션센터 김성주 과장이 선임됐다.

시는 각 센터가 생산업체의 영세한 단순 OEM 방식에서 벗어나 앞으로 원스톱 생산 시스템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차별화된 제품 생산, 기술 경쟁력 강화, 판로 확대 등 생산 경쟁력 강화로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2009.11.20(금)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