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패딩, 핫 아이템 부상
![]()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패딩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비해 베스트 패딩(조끼형 패딩)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스트 패딩은 소비자들이 후드티셔츠와 재킷류 등 다양한 아이템과 코드가 가능하고 가을부터 겨울까지 입을 수 있어 실용성과 패션 둘 다 만족시켜 줄 수 있고, 하의류와도 무난한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베스트 패딩의 인기가 높아지자 유통업체와 패션업체는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지캐주얼 브랜드들은 작년 대비 40% 가량 물량을 확대했고, 인디에프의 ‘테이트’, YK038의 ‘흄’ 등 스타일리쉬캐주얼도 50~70% 늘려 물량을 운용중이다.
엠케이트랜드의 ‘TBJ’도 이번 시즌 전략 아이템으로 베스트 패딩을 5만장 기획한 가운데 지난달까지 3스타일 모두 70%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하자 추가 생산에 들어가 후속 물량을 확보했다.
유통업체들은 패션업체와 공동 기획한 슬림 패딩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패딩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가운데 베스트 패딩의 인기가 높아 다른 패딩보다 소진율이 20% 이상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또 입점업체들은 초특가전을 펼치며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TBJ’, ‘폴햄’ 등 30여개 브랜드가 참가해 30~50% 할인된 2만9천원~4만9천원대의 초특가 패딩 점퍼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남성복 업체들도 하이넥으로 디자인 된 보온성이 탁월한 패딩 베스트를 강화해 캐주얼 착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하이넥으로 디자인된 패딩은 칼라가 높은 셔츠와 함께 코디해도 무난한 비즈니스 캐주얼 룩으로 스타일링 할 수 있어 30대 남성 고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원의 ‘지이크파렌하이트’도 브라운 컬러의 베스트 패딩을 기획했고, 우성의 ‘본’도 트랜스포머 아이템인 가죽 베스트, 베스트 패딩을 출시해 날씨와 코디에 따라 스타일에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포켓, 칼라 부분의 세련된 디테일이 돋보이는 가죽 재킷의 소매 부분을 떼어내 베스트로 바꾸어 캐주얼한 티셔츠나 니트 아이템 등과 같이 연출할 수 있다.
패딩 점퍼는 그레이 컬러의 점퍼와 안에 하나 더 들어있는 퍼플 컬러의 베스트를 함께 입어서 활용 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한 벌 구입으로 2개 제품으로 활용이 가능한 멀티 아이템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는 가운데 실용성을 중시하는 패션 리더들이 증가하면서 패딩이 패션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어 업체들이 베스트 패딩을 겨울 매출을 좌지우지하는 전략 상품으로 여기고 물량을 확대하는 등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11.24(화)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