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 열풍 속 셔츠 판매 두각

2009-11-25 09:04 조회수 아이콘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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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열풍 속 셔츠 판매 두각


올 추동 시즌 남성복 시장에 체크 트렌드 수혜를 가장 많이 본 품목은 셔츠로 나타났다.

업계에 의하면 글렌체크, 깅엄, 타탄 등 다양한 체크 패턴이 이번 시즌 각광을 받으며 남성 신사 및 캐릭터 전 브랜드의 셔츠 판매율이 신장했다.

제일모직의 ‘엠비오’는 올해 셔츠 판매율이 전년 대비 15% 가량 늘었다.

체크 셔츠의 반응이 좋아 몇 차례 추가 생산을 진행했으며, 내년 춘하 시즌에도 이를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체크 셔츠 판매량은 11월 현재 1천장이 넘었다.

신원의 ‘지이크파렌하이트’도 체크 셔츠가 인기를 끈 가운데 일부 품목은 3차례 추가생산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회사 정두영 실장은 “솔리드 계열이 아닌 체크와 같은 패턴물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내년 남성복 시장에서도 전체적인 상품기획과 구성이 한층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성통상의 ‘지오지아’는 체크 셔츠가 없어서 못 팔정도다.

유통별로 8만원대에서 10만원대 초반까지 구성한 체크 셔츠는 현재 80% 이상 소진한 상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체크 셔츠가 너무 잘 팔리고 있어 내년 춘하 시즌에도 이 같은 경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트래디셔널 캐주얼 ‘올젠’도 체크 열풍 속에 단연 셔츠와 같은 이너웨어 판매가 두드러졌다.

특히 셔츠의 경우 다양한 소재를 적용한 체크 패턴 판매율이 작년에 비해 20% 가량 늘었다.

젊은 층뿐만 아니라 중년 층 남성 고객들을 겨냥한 제품 모두 인기를 끌었다.

트라이본즈의 ‘닥스’셔츠도 전통적인 하우스패턴의 체크 셔츠가 올해도 꾸준히 인기를 얻었다.

30대 중반의 젊은 남성 고객들의 구매가 늘어나 내년에는 슬림 핏 라인 개발과 디테일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

에스제이듀코의 ‘S.T.듀퐁’도 체크 셔츠 인기를 실감했다.

탄탄한 젊은 고객층을 기반으로 한 이 브랜드는 다른 셔츠 브랜드에 비해 체크와 다양한 패턴의 제품을 준비했으며, 블랙과 화이트 톤의 체크, 두꺼운 조직의 체크 셔츠의 경우 겨울 시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진영어패럴 ‘레노마’ 셔츠의 석희영 실장은 “이번 시즌은 남성복 시장 전반에 걸쳐 체크 패턴이 인기를 끌었다”며 “여성들에 비해 다소 소극적인 남성 고객들은 체크 패턴의 외의류 보다 셔츠와 같은 내의류에서 트렌드를 반영하거나 포인트를 주는 경향이 두드러진 것 같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11.25(수)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