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신종 플루 대책 마련 부심 유아동 업계가 신종 인플루엔자 영향에 따른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신종 플루 심각성이 두드러진 지난달부터 이달 현재까지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이 활발한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부진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 유아동 층에서 유모차가 사라졌다는 얘기가 나올 만큼 내방객이 줄어들어 아이를 데리고 나온 고객에게는 절을 해야 할 판”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따라 각 업체는 관련 제품 출시나 사은품 증정, 온라인 매출 활성화 전략을 세우고 있는데, 특히 온라인에 중심을 둔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각 브랜드별 온라인 매출 상승폭이 지난달부터 눈에 띄게 커진 것은 물론 롯데백화점을 본점 등 유통사의 온라인 강화 간담회까지 열리면서 더욱 중요하게 인식됐기 때문.
아동복 브랜드 한 관계자는 “롯데 본점은 온라인 매출이 오프라인과 더해지는데 온라인 매출이 정상매출보다 비중이 커지고 최근 더욱 활발해져 이 부문의 확대를 통해 신종 플루로 인한 부진을 만회하자는 취지의 간담회가 열렸다”면서 온라인 매출을 30~40%까지 올리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브랜드 업체의 자체 e쇼핑몰과 입점한 종합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두 자릿수 신장을 기록 중인데, 관련 팀을 신설하거나 입점 쇼핑몰 수를 확대하며 한층 탄력적이고 공격적인 운영에 나서고 있다.
‘무냐무냐’, ‘첨이첨이’를 전개하고 있는 지비스타일은 지난달 중순 이후 온라인 매출이 상승했으며 자사 온라인몰인 ‘하이지비(
www.higb.com)’의 경우 가을 매출이 전년 대비 1.5배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백화점 e쇼핑몰에서도 상승 폭이 커져 한 달 전 임원 직속으로 온라인팀을 신설, 시장조사 및 상황파악에 들어간 상태로 내년부터 보다 강력한 전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백화점 e몰은 백화점 영업팀이 담당하지만 오픈마켓과 우후죽순 생겨나는 소호몰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을 어느 정도 만회하고 체계화시켜 수익을 높여나갈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할 수 잇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가방앤컴퍼니도 올 상반기 자사 홈페이지를 리뉴얼한 이후 회원수와 매출이 동시에 증가, 50%이상 성장했다.
연말까지 상승세를 지속하면 온라인몰(
www.aganet.co.kr)에서 전년 대비 2배 정도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욱 활발한 전개를 위해 자사 온라인몰은 물론 H몰, 하프클럽, 롯데아이몰 등 종합 온라인 쇼핑몰까지 채널을 확대하고, 임산부들의 바깥출입 자제에 따라 브랜드별로 출산물 30%, 의류 20% 할인과 금액별 플루 예방 손 세정제 증정 등 사은품까지 고객들의 온라인몰 방문을 확대하기 위한 공격적인 전개에 나서고 있다.
매일유업 자회사 제로투세븐의 유아동 토틀 온라인 쇼핑몰 ‘제로투세븐(
www.0to7.com)’도 두 자릿수 신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4분기 들어 30% 이상 증가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신종 플루 영향으로 ‘겨울철 건강관리(건강한 실내 환경 만들기)’ 등 각종 질병에 대처법을 제시해주고 방문 타임별 초특가, 쿠폰 증정, 한 번 더 페스티벌 등 다양한 혜택과 주, 월 단위 이벤트로 잦은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2009.11.26(목)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