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행사 비중 높아진다 올 겨울 시즌 패션 업계 전반적으로 세일 기간이 길어지고, 행사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업계에 의하면 신종플루와 소비 심리 침체 등의 영향을 의식한 업체들이 겨울 브랜드 세일 기간을 앞당기거나 일부 품목에 대한 가격 인하에 들어가고 있다.
백화점의 경우 12월 1일부터 시작하던 겨울 브랜드 세일을 지난 27일로 앞당긴 업체들이 늘었고, 노세일을 고수하며 1월 시즌 오프만을 시행하는 업체들도 이를 예년보다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성복은 영캐주얼과 커리어, 캐릭터 등 전 PC에 걸쳐 27일 브랜드 세일에 들어간 브랜드가 절반을 넘어섰다.
나머지는 대부분 12월 1일부터 세일에 들어갈 예정인데 겨울 시즌 최고의 세일 참여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6~8월까지 여름 시즌 내내 고전했던 업계는 9월과 11월 사이 기획 물량을 늘리고, 행사 비중을 높인 데 이어 겨울 시즌까지 행사가 늘어나면서 올 한해 전반적인 행사 매출 비중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빅3 백화점의 10월까지 매출을 집계한 결과 노세일을 고수하는 브랜드를 제외한 대부분 브랜드의 행사 매출이 20~40% 가량 신장한 반면 정상 매출은 역신장하거나 한 자릿수 소폭 시장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전체 외형이 신장했더라도 내용면에서의 수익 구조는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한섬 계열의 여성복과 남, 여성 TD 등 1월 시즌 오프를 앞두고 있는 업체들이 이를 12월 중으로 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고, 금강 등 대형 잡화 업체들은 이미 이달 중순부터 연중 최대 세일 행사에 돌입했다.
가두점 업계도 이미 세정과 형지어패럴 등 메이저 업체들이 11월 중순 반값 세일에 들어간 것을 비롯해 기타 업체들도 예년보다 10일에서 15일 정도 앞당겨 겨울 세일에 들어갔다.
이처럼 올 겨울 시즌 내내 상시 세일의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년 봄 시즌 제품 출시를 앞당기는 업체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어패럴뉴스 2009.11.30(월)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