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 여성복 백화점 유입 확대

2009-12-03 09:15 조회수 아이콘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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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가 여성복 백화점 유입 확대

중가 여성복 브랜드들의 백화점 유입이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가두점이나 제 2유통을 주력으로 해 온 중가 여성복 브랜드들이 백화점 입점을 추진하고 있고, 백화점 측도 중가 브랜드의 유치에 유연하게 대응함에 따라 영캐주얼과 커리어, 캐릭터에 이르는 중가 여성복의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초 ‘잇미샤’와 ‘AK앤클라인’ 등 아울렛을 주력으로 하는 브랜드들이 백화점이 새로 신설한 중가 캐릭터 존에 대거 입점한 데 이어 중가 영캐주얼로 그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또 형지로부터 시작된 가두 어덜트 브랜드의 백화점 진입이 올해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 유통에 비교적 소극적이었던 신원과 인디에프는 각각 ‘비키’와 ‘예츠’ 등 영캐주얼을 대표로 내세워 백화점 유통 구축에 나선다.

인디에프의 계열 법인 브랜드인 중가 영캐주얼 ‘예스비’는 이미 올 추동 시즌 10개 가량의 백화점에 입점했는데, 내년 초 이를 더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신원의 ‘비키’와 인디에프의 ‘예츠’는 리뉴얼을 통해 가격 경쟁력이 있는 영캐릭터로 이미지를 전환하고, 백화점에 입점해 리딩 브랜드의 입지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광인터내셔널은 올 추동 런칭한 중저가 여성복 ‘데카당스’를 백화점 유통에도 입점시킬 계획이다.

이미 가두점과 인터넷쇼핑몰, 홈쇼핑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내년 MD 개편을 목표로 영업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어덜트 존에서는 세정의 ‘올리비아로렌’이, 중가 캐릭터 존에서는 이니플래닝의 ‘엘르’가 가두점 및 아울렛 주력에서 백화점으로 세를 확장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롯데의 경우 전 PC에 걸쳐 NPB(자사 독점 브랜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를 기회로 활용하고자 하는 업체들도 늘고 있다.

또 여성 엘레강스와 마담 정장 PC의 경우 할애 면적이 줄어드는 동시에 기존 비효율 부문은 정리하고, 시장성이 있는 브랜드를 새로 유치한다는 방침이어서 백화점 진출을 노리는 업체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최경 롯데백화점 여성팀장은 “백화점 내의 치열한 경쟁 구도를 감안할 때 일시적인 홍보 효과만을 노리고 매장을 여는 것은 오히려 많은 기회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며 “유통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12.3(목)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