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시장에 부는 토털화 바람 거세다

2009-12-14 09:00 조회수 아이콘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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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시장에 부는 토털화 바람 거세다

남성복 시장에 토털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캐주얼 착장이 일반화되면서 정장 브랜드들이 캐주얼 라인을 출시한 데 이어 지갑, 밸트 등 액세서리와 구두까지 토털 상품을 구성하고 있다.

여기에 남성 캐릭터 캐주얼과 트래디셔널 캐주얼, 타운 캐주얼 등 다른 존에서도 라인을 확장하면서 토털화에 가세,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토털화 경향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남성복 전체 시장 판도가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제일모직은 내년 ‘갤럭시’의 캐주얼 비중을 40%까지 늘리며 재킷, 팬츠, 셔츠 등 세트 진열 방식을 도입해 기존 슈트 중심에서 남성 토털 브랜드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한다. 이를 위해 액세서리를 일부 점포에서 전개할 계획이다.

LG패션은 ‘닥스’, ‘마에스트로’의 상품을 세분화해 온오프 타임에 착장이 가능한 다양한 상품을 전개하고 ‘TNGT’는 남녀 토털매장을 확대하면서 슈트, 영캐주얼, 베이직캐주얼, 액세서리, 뷰티 용품에 이르는 토털 제품을 선보인다.

캠브리지코오롱은 ‘지오투’, ‘제이폴락’, ‘슈트하우스’ 등 QP 브랜드를 복합으로 구성한 매장을 오픈해 토털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정장 브랜드의 변화에 발맞춰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들도 TPO에 따른 상품군 세분화로 원스톱 쇼핑을 제안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빈폴’, ‘타미힐피거’, ‘올젠’ 등 기존 TD 브랜드들은 액세서리 상품군을 늘리고 재킷, 점퍼 등 비즈니스캐주얼룩으로 활용 가능한 상품과 오프타임에 착장이 용이한 피케셔츠, 캐주얼 팬츠 등을 출시한다.

캐릭터 캐주얼도 상황이 비슷한데 ‘지오지아’는 슈트와 캐주얼 단품은 물론 신발을 비롯한 시계, 스카프 등 제품 다양화로 상품군을 제안 토털화에 나선다.

이 같은 메이커들의 움직임에 발맞춰 유통업체들도 남성복 매장에 슈즈와 액세서리 매장을 별도 구성하는 등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패션채널 2009.12.14(월)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