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 재입성 여성복 는다

2009-12-16 09:35 조회수 아이콘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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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 재입성 여성복 는다

내년 서울 패션의 중심지 명동에 새 매장을 개설하는 여성복 브랜드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몇 년 간 명동은 해외파의 대형 매장과 캐주얼, 스포츠 브랜드의 중대형점이 중심이 되어 왔다.

여성복은 고비용, 저효율의 문제가 커지면서 매장들을 철수하거나 신설을 꺼려 왔다.

현재 명동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여성복 브랜드는 이랜드 계열의 ‘로엠’ 등과 예신피제이의 ‘코데즈컴바인’, 한섬의 ‘시스템’, 제시엔코의 ‘제시뉴욕’ 등 극히 일부다.

하지만 내년 일부 업체들이 명동에 대형점을 내고 브랜드 파워를 구축한다는 방침이어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디케이엑스(대표 이재수)는 최근 런칭한 ‘데카당스’의 명동점을 오픈하기 위해 중앙로에 100평 규모의 매장을 계약했다.

‘데카당스’는 지난 11일 대구 동성로점 오픈을 시작으로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명동점은 내년 3월 개장한다.

현우인터내셔널의 ‘르샵’은 라인 확장 및 백화점 유통 구축이 안정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내년 명동에 대형 플래그십 샵을 개설한다.

그동안 비용 문제로 인해 명동점 개설을 미뤄 온 ‘르샵’은 대전 엔비백화점 내에 110평 규모 매장을 시작으로 대형화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명동점을 개설키로 했다.

아이올리의 ‘플라스틱아일랜드’는 런칭 초기 명동에 대형점을 운영하다 철수한 바 있다.

가격대를 낮추고 시장에 대한 유연성을 키운 ‘플라스틱아일랜드’는 내년 명동에 재입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랜드 여성복BG는 내년 런칭하는 신규 SPA의 모델 샵을 오픈할 곳을 물색 중인데, 이랜드리테일이 오픈하는 한국형 백화점 1호점에 입점하는 방안과 명동에 직영점을 개설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 중이다.

이밖에 대규모 리뉴얼을 앞두고 있는 네티션닷컴의 ‘에이씩스’도 명동점 개설을 검토 중에 있다.

한편 내년 3월 스웨덴의 패스트 패션 브랜드 ‘H&M’도 명동 눈스퀘어의 4개 층에 입점할 예정인데, 전체 상품 중 여성복이 약 70%를 차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어패럴뉴스 2009.12.16(수)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