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은 대형마트 성장분수령

2009-12-17 09:19 조회수 아이콘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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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은 대형마트 성장분수령

‘소비시장 양극화’, ‘SSM(기업형슈퍼마켓) 출점’ 등으로 내년은 대형마트 성장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10일 상의회관에서 개최한 ‘2010년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김성영 신세계 이마트 상무는 “경기침체로 소비 양극화 심화, 소량구매와 근거리 소비패턴 등이 확산되면서 대형마트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며, 내년 대형마트 매출액을 3.1% 성장한 31조9천억원 규모로 전망했다.

김성영 상무는 특히 “내년 한 해 대형마트는 출점 부지 포화, 관련 규제 등으로 성장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경쟁력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원종남 남서울대 교수는 “SSM은 소형점포 뿐 아니라 대형마트의 구매력을 근린상권으로 유인하는 효과를 갖는다”며 대형마트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내놓은 뒤 “내년에도 정부규제가 제도화되지 않는 한 근린상권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진혁 상섬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대형마트가 성장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마트의 기본인 ‘확실한 저가정책’으로 되돌아가고, 해외시장에서의 기반을 다져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면 백화점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백인수 롯데유통전략연구소 소장은 “올 한해 백화점 업계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환율 효과로 인한 명품?잡화 상품군의 꾸준한 성장과 소득 양극화의 심화 등으로 매출증가율이 8.7%에 이를 것”이라며 “이러한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져 업태 매출액이 5.7% 증가한 22조4천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종플루, 경기침체 등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거듭한 온라인 쇼핑 역시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김윤태 온라인쇼핑협회 사무국장은 “올해 업태 매출증가율은 연말까지 14.4%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내년에도 인터넷쇼핑 11.5%, 오픈마켓 11.3%, TV홈쇼핑 4.6% 성장세를 이어가, 2015년에는 소매시장 매출액 1위에 등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12.17(목)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