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男캐릭터 특화상품 요구
백화점들이 남성 캐릭터캐주얼 업체들에게 자사 점포에만 유통되는 특화상품 출시를 강화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신수요 창출과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캐릭터 업체들에게 자사 점포에 한정된 새로운 스타일의 제품 출시를 주문하고 있는 것.
롯데백화점은 슬림한 정장과 캐주얼을 제시하는 다비드프로젝트와 체크앤더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한데 이어 내년에는 재킷과 반바지로 구성된 수트를 출시하는 프로젝트를 펼치기로 했다.
본격적인 상품 출시는 내년 3월로 ‘지이크’, ‘코모도’, ‘지오지아’, ‘킨록바이킨록앤더슨’, ‘워모’ 등 대부분의 캐릭터 브랜드들이 참가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브랜드별 고유의 컬러와 스타일을 채택해 스타일별 200착 수준의 물량을 구성 본점과 잠실점, 건대 스타시티점, 부산점, 대구점 등 20~30대 젊은 남성고객 방문이 많은 점포에 한정해 실시하고, 반응에 따라 확대 적용된다.
신세계도 특화상품 출시를 강화한다.
스타일과 가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업체 자율에 맡길 계획이나 시즌에 따라 아이템은 지정한다.
내년 춘하 시즌 입점업체들의 신상품 출시에 맞춰 기획과 생산 단계부터 사전 조율 작업을 진행했다.
신세계 입점업체 한 관계자는 “반응이 좋았던 제품을 중심으로 2개 스타일을 추가 기획해 가격을 낮춰 특화상품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는 특화상품 출시보다 규모가 큰 특화매장을 오픈해 다양한 라인 출시를 유도하고 있다.
목동점에 입점한 ‘지오지아’와 ‘제스’가 20평 이상의 대형 매장을 운영, 타 점포 보다 많은 상품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 같은 형태의 매장을 각 점포로 확대할 방침이다.
어패럴뉴스 2009.12.18(금)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