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 사명변경 바람
패션업체의 사명 변경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사명 변경의 주된 이유는 종합패션사로의 도약이다.
창립 20, 25주년 등 새로운 도약의 시점을 맞았거나 런칭이나 인수를 통해 진출 영역을 넓히면서 특정 복종 전문 업체 이미지를 벗고 전 복종 전개가 가능한 이름으로 바꾸고 있는 것이다.
이에프이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최근 사명을 해피랜드F&C로 변경했다.
F&C는 패션&컴퍼니의 약자로 토틀 패션업체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에프이 이전 사명이었던 해피랜드가 더 친숙하고 인지도도 높아 해피랜드에 강한 유아복 이미지를 덜어줄 수 있는 F&C를 조합한 것”이라고 말했다.
‘리바이스키즈’, ‘쥬시꽁땅’, ‘까리제’, ‘모이츠’, ‘엠유스포츠’가 소속된 별도 법인인 이에프엘은 그대로 가져간다.
형지어패럴은 패션그룹형지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 2일 ‘신사명 및 CI 선포식’을 열고 오는 2011년 그룹 매출 1조원 달성, 2020년 국내 1위 종합패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 및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창사 25주년을 맞은 서양물산은 지난 9월 서양네트웍스로 사명을 바꿨다.
서양네트웍스는 소통, 교류, 공유의 네트웍크 중심 기반 발전을 뜻하는 것으로, ‘블루독베이비’를 런칭하는 내년부터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공격적인 전략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캠브리지는 지난 8월 비상장 의류업체 코오롱패션을 합병하면서 캠브리지코오롱으로 변신했다.
이 회사는 코오롱패션이 보유한 여성복 ‘쿠아’ 등 총 9개 브랜드가 합해져 자산 규모 2천880억원, 매출 4천억원대의 패션업체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한국데상트도 지난 9월 데상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올해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를 새롭게 런칭한 이 회사는 설립 9년 만에 사명을 변경하고 사무실도 이전, 사세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트머스는 지난 8월 회사명을 에스제이피플로 변경했다.
내년 춘하 시즌 ‘멤버할리데이’를 런칭한데 따른 것으로, 브랜드명과 동일한 회사명 대신 새로운 회사명으로 패션 기업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주얼리 브랜드 ‘줄리엣’을 전개하고 있는 줄리엣은 지난달 대표이사가 바뀌면서 사명을 제이앤제이(J&J)골드로 변경했다.
어패럴뉴스 2009.12.24(목)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