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 내년 中價 시장 공략 백화점 중심의 유통을 펼쳐왔던 대형사들이 중가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제일모직, LG패션, 캠브리지코오롱 등은 그 동안 고가 위주의 프리미엄 브랜드만을 육성하며 고급화를 추구해 왔으나 수익적인 측면에서 효율성이 낮다고 판단, 내년에 외형은 작더라도 수익성이 좋은 2차 유통의 중가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들은 별도 브랜드를 만들어 기존 브랜드와 복합 구성한 형태로 남녀 라인을 갖추고 본격적인 중가 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 기존 브랜드들의 상품이나 가격대 조정을 통해 중가 브랜드들과 경쟁에 나설 방침이다.
제일모직은 신사복 ‘로가디스’와 캐릭터캐주얼 ‘엠비오’의 단독 가두점을 확대한다.
‘로가디스’의 경우 ‘로가디스그린’, 여성복 ‘디’와 복합매장으로 전개되며, 순수 가두점 위주의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현재 단독 가두점 28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 4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엠비오’는 현재 가두점 별도 라인을 기획 중이며, 상황에 따라 유통을 이원화해 전략적으로 중가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패션은 이미 ‘TNGT’와 ‘TNGT W’의 복합매장으로 중가 시장에서 일정수준 이상의 영역을 확보했다.
또 ‘타운젠트’는 볼륨화와 동시에 여성 라인을 단독 브랜드로 런칭, 대형 중가 브랜드로 육성한다.
초반에는 ‘타운젠트’와 복합으로 가두시장에 진입하고 볼륨화하면서 별도로 분리한다는 중장기 전략도 세워놓고 있다.
캠브리지코오롱은 3사 중에서는 중가 시장에서 가장 넓은 영역을 확보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이를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QP BG는 메인 브랜드 ‘지오투’를 멀티 복합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 춘하 시즌 여성 골프라인을 새롭게 선보이고, 향후 라인 확장을 통해 질적 성장을 추진한다.
또 ‘스파소’와 ‘브렌우드’를 중점적으로 볼륨화해 ‘지오투’와 함께 선두 그룹을 형성한다는 전략이다.
맨즈패션BG도 남성복 ‘맨스타’와 ‘맨스타캐주얼’의 복합 가두점을 내년 상반기 5개점 정도 추가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2009.12.28(월)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