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캐릭터 업체 내년 보수 경영

2009-12-29 09:07 조회수 아이콘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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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캐릭터 업체 내년 보수 경영


내년에 남성복 경기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 가두 캐릭터 업체들은 효율 중심의 보수적인 영업을 펼칠 전망이다.

경기가 풀린다고 해도 지방 상권으로 진출해 볼륨화 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올해보다 물량을 늘려 생산하고 있지만 기존 매장을 중심으로 추가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업체별 상위 매출을 기록 중인 매장 대부분이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것 역시 지방 상권으로 볼륨화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이유다.

볼륨 캐릭터 브랜드와 달리 단 기간에 10~20개 유통망을 확대할 수 있는 물량 생산과 영업시스템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유성물산의 ‘지오옴므’는 내년 춘하 시즌 기존 18개 매장에서 20개 안팎으로 재정비를 하고 효율 중심의 영업 관리에 나선다.

마니아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 중인 매장에 물량을 늘려 공급하고, 수도권내 상위 매출을 자랑하는 쇼핑몰과 아울렛 입점해 무리한 불륨화 보다 안정적인 사세 확장에 주력한다.

다하미의 ‘이신우옴므’는 11개 유통망을 유지한다.

특히 지방 상권 진출보다 수도권 중심의 효율 매장 교체에 나설 계획이다.

론에스티의 ‘론스튜디오’는 유통망 확대보다 온라인 공략과 사입 형태의 수출 비즈니스를 통한 매출 신장에 나선다.

이와 함께 고정고객들의 감성에 부합하는 상품 고급화에 초점을 맞추는 등 유통보다 상품기획 강화에 주력한다.

디에치코프의 ‘제스퍼’는 검증된 상권 내 신규 매장 오픈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남성복 시장 경기가 다소 살아나도 무리하게 유통망을 늘리기보다 탄력적인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12.29(화)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