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트, 잇 아이템 부상 올 겨울 남성복 시장에서 피코트가 ‘잇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피코트는 주로 짙은 감색의 두꺼운 천으로 만든 영국 해군 방한용 더블 코트로, 지금도 그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업계에 의하면 남성복 업체들은 네이비와 블랙 컬러 일색이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카멜과 와인 컬러 등 한층 다양해진 제품을 출시, 높은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특히 피코트는 기장이 짧고 넓은 라펠이나 두꺼운 소매, 조금 큰 버튼을 특징으로 하는 스타일로 다양한 아이템과 코디가 가능하고 캐주얼이나 정장에도 맞춰 입기가 무난해 젊은 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보온성이 있으면서 활동성을 주기 위해 가볍게 만들어 추운 겨울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한섬의 ‘시스템옴므’는 배우 정경호가 착장했던 ‘정경호 피코트’, 이병헌이 드라마 ‘아이리스’에 입고 나왔던 ‘뵨 코트’ 등 이름이 붙을 정도로 인기를 끈 피코트를 잇달아 출시, 일부 아이템의 메인 사이즈는 완판을 기록했다.
캠브리지코오롱의 ‘커스텀멜로우’가 내놓은 카멜 컬러의 피코트 역시 최근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 출연 중인 배우 고수가 입고 나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성통상의 ‘지오지아’도 올해 고가 앤드지 라인을 제외하고 방모코트 5천8백장을 판매했는데 그 중 30% 정도를 피코트가 차지했다.
에프지에프의 ‘인터메조’도 5천착의 방모코트 판매율이 80%를 넘긴 가운데 일부 피코트는 완판을 기록 중이다.
파스토조의 ‘지오송지오’도 칼라와 넥 라인에 시보리 탈부착이 가능한 독특한 디자인의 피코트를 400장 출시해 모두 판매했다.
이 회사 이원범 부장은 “출고량이 적긴 했지만 예년에 비해 이번 시즌 피코트의 판매율이 좋았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0.1.6(수)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