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아웃도어 차별화 라인 강화

2010-01-11 09:56 조회수 아이콘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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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아웃도어 차별화 라인 강화

내셔널 아웃도어 업체들이 올해 차별화 제품으로 승부를 건다.

업계에 의하면 ‘코오롱스포츠’, ‘케이투’<사진>, ‘블랙야크’, ‘네파’ 등은 올해 영업 전략을 브랜드 차별화에 두고 라인 신설 및 확대 작업을 통한 아이덴티티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정통 등산에 기반을 둔 익스트림 라인은 전문가형 제품으로 보강하고 트레킹과 오토캠핑, 바이크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시장 장악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코오롱스포츠’는 올 춘하 시즌 트레블 라인을 신설한다.

트레블 라인은 기존 캐주얼 제품보다 더욱 캐주얼하면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전체 제품의 20~25%가량으로 구성한다.

최근에는 에스까다 CEO와 루이비통 부사장을 지낸 장 마크 루비에르씨와 컨설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케이투코리아의 ‘케이투’는 익스트림 라인의 대대적인 보강을 통해 전문성을 강조하고 감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액티브 라인 내에 MTB 라인을 런칭하고,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크루즈 라인 제품도 대폭 확대한다.

블랙야크의 ‘블랙야크’는 올해 컨셉을 모던 캐릭터 아웃도어로 정하고 차별화를 꾀한다.

지난해에 비해 세련된 느낌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컬러를 사용하기 보다는 키포인트 컬러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슬림 핏에 주안점을 두는 패턴을 적용해 패션성을 대폭 강화했다.

스와로브스키와의 콜래보레이션 제품인 스완재킷 라인을 상반기 2배 이상 늘리는 한편 하반기 전용 매장 오픈도 추진하고 있다.

평안섬유의 ‘네파’는 오토캠핑과 바이크 라인 및 영 라인인 X스피릿을 차별화 군으로 정했다.

오토캠핑 라인은 지난해 ‘스노우피크’ 전개를 계기로 다양성 확대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바이크 라인은 의류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20~30%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X스피릿도 작년에 비해 15%가량 물량을 늘리면서 젊은 층 공략에 나선다.

어패럴뉴스 2010.1.11(월)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