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영캐주얼, 캐릭터화 가속

2007-03-27 09:15 조회수 아이콘 1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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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영캐주얼, 캐릭터화 가속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의 캐릭터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신규 브랜드 런칭이 영캐릭터로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매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는 영캐주얼 브랜드들이 컬렉션 라인을 추가, 캐릭터를 강화하고 있다.

대현의 ‘주크’는 지난해 11월 네티션닷컴 출신의 기봉선 이사를 영입해 리뉴얼하면서 영캐릭터캐주얼에 가깝게 변신했다.

메인 타겟을 기성 세대의 보수성에 반대하는 ‘안티-컨포미스트’ 성향의 개성이 강한 젊은 여성들로 수정, 트렌드를 빠르게 수용한 과감한 프린트와 원색에 가까운 컬러의 60년대 스타일 원피스 등을 메인 착장으로 선보이고 있다.

롯데쇼핑 GF사업부가 전개하는 ‘타스타스’도 이번 시즌 라이센스 상품을 90%까지 늘리면서 ‘모던시크’를 표방하는 영캐릭터캐주얼로 리뉴얼했다.

퓨처리즘 트렌드를 반영한 실버, 골드 컬러의 미니멀한 원피스류, 새틴 소재를 사용한 트렌치류 등을 내놓으며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보끄레머천다이징의 ‘온앤온’은 이 달부터 트렌디한 캐릭터를 강조한 ‘꽁뜨드꽁뜨’ 라인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베이직하고 올드한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 젊은 층에게 어필하면서 신규 고객층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마켓 테스트를 거친 후 반응에 따라 향후 비중을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이번 시즌 런칭한 ‘지컷’, ‘아트’, ‘페이지플린’, ‘리애스터리스크’ 등도 모두 영캐릭터캐주얼을 표방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에 비해 30% 이상 가격대가 높은 기존 영캐릭터 브랜드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고정 고객확보와 인지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런칭한 LG패션의 ‘모그’와 아이디룩의 ‘레이크그로브’는 각각 타겟 마케팅과 스타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모그’는 미술관 큐레이터나 스튜어디스 등의 전문직 여성 그룹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펼치면서 마니아층 확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레이크그로브’는 제품에 어울리는 연예인들을 선정해 드라마, 영화 등의 제작발표회, 시사회 현장에 의상을 협찬, 인지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어패럴뉴스(2007.3.27/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