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캐릭터 시장, 차별화에 주력남성 캐릭터 브랜드들이 올해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강화에 주력한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남성의 착장문화 변화, 소비자 테이스트 세분화, 어번캐주얼 존의 확대 등으로 남성 캐릭터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을 펴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오지아’는 스포티 라인인 ‘Z BY ZIOZIA’를 영 캐릭터로 전환하고 젊은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감성 캐주얼 제품을 선보인다.
‘코모도’는 프리미엄 라인 ‘블랙컬러워커스’를 선보인다. 80만원대 고가 슈트를 비롯해 감도 높은 캐주얼 상품들을 선보여 차별화 하고 별도 VMD를 적용해 제품을 부각시킬 방침이다.
‘킨록2’는 컨템포러리 어번 캐주얼 컨셉을 부각시키고 고유 심볼인 타탄체크 등을 전면에 내세워 경쟁력을 높인다. 또 티셔츠, 롤업팬츠, 액세서리를 강화, 브랜드의 캐주얼 감성을 높일 계획이다.
‘엠비오’ 역시 비즈니스 온타임 착장 품목을 늘려 남성 캐주얼 착장 변화에 대응한다. 특히 슈트, 셔츠, 타이로 이루어진 정장군의 상품력을 강화하고 치노팬츠, 피케셔츠 등의 단품 아이템을 늘려 경쟁력을 높인다.
이와 함께 ‘시리즈’, ‘커스텀멜로우’ 등 어번캐주얼 브랜드는 올해 아티스트와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젊은 고객층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한다.
‘커스텀멜로우’는 비디오 아티스트 정연두씨와 콜래보레이션 상품을 전개, 정연두 라인을 선보이고 그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은 댄스 홀 라인을 새롭게 선보여 젊은층에게 어필한다.
‘시리즈’는 비주얼 아티스트 에디강과 콜래보레이션을 진행, 펑키한 컨셉의 제품을 출시해 차별화 방침이다.
이재균 ‘지오지아’ 부장은 “브랜드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 된 상품을 출시하고 신선한 제품을 원하는 젊은 소비층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패션채널 2010.1.11(월)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