冬將軍 기승에 방한 제품 대박 새해 들어 계속되고 있는 폭설과 한파로 방한 제품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패션 업체의 주력 상품인 다운과 패딩 뿐만 아니라 내복, 부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템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다운 제품의 경우 올 겨울 전년 대비 2배 이상 물량이 출시됐음에도 불구 판매율이 대부분 6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아웃도어와 스포츠 브랜드들은 70~80% 이상 소진율을 기록하며 매출 신장을 이끌고 있다.
코오롱의 ‘코오롱스포츠’는 올해 전년 대비 50% 증가한 10만장의 다운 점퍼를 생산 대부분의 제품이 70% 이상 판매됐다.
블랙야크의 ‘블랙야크’는 2배 이상 늘어난 6만장의 다운 점퍼를 출시한 가운데 판매율이 크게 증가, 매출이 전년에 비해 10배가량 늘었다.
평안섬유의 ‘네파’도 올해 6만장의 다운을 출시, 대부분 완판을 기록했다.
내의류도 폭발적인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에프알엘코리아의 ‘유니클로’가 인앤아우터 패션 내의로 출시한 ‘히트텍’은 2008년 18만장이 판매됐지만 올 겨울에는 50만장 이상이 팔려나갔다.
이랜드의 ‘스파오’가 선보인 기능성 내의인 웜 히트는 최근까지 4만장이 판매되며 효자 상품으로 부상했다.
좋은사람들은 올 겨울 내복 판매량이 전년에 비해 30%가량 늘어났으며, 특히 ‘보디가드’는 2배 이상 증가했다.
폭설로 인해 패딩 부츠와 남성 부츠도 인기를 얻고 잇다.
컴포트 슈즈 멀티샵 워킹온더클라우드에서 판매되는 패딩 부츠의 경우 이달 초 한주 간 매출액이 전월 동기 대비 2배가량 상승했다.
이밖에 장갑과 목도리 판매도 대폭 늘어나는 등 폭설과 한파로 인한 방한 제품이 불티나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어패럴뉴스 2010.1.14(목)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