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캐주얼, 벌써부터 다음 시즌 퍼 기획영 캐주얼 업체들이 최근 다음 시즌 특종 아이템 기획에 돌입했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 겨울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던 퍼 트렌드가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여성복 업체들이 생산 공장 및 소재 확보 경쟁에 나서는 등 벌써부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많은 업체들이 작년 말 수요 예측에 실패, 물량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퍼 아이템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매출로 연결하지 못했다고 판단, 서둘러 기획에 나서고 있다.
또 비수기 생산을 통해 생산 단가를 낮추고 있으며 물량도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르샵’은 작년 총 6 모델의 퍼 아이템 3,500pcs을 출시해 완판을 기록, 올해 물량을 3배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리얼 퍼를 직접 공수할 수 있는 농장을 확보하는 등 소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플라스틱아일랜드’는 올해 폭스, 토끼털, 양털 등의 소재로 한 3~4 모델의 퍼 아이템을 모델 당 1000장 가량 생산할 계획이다.
‘탑걸’은 올해 모델 수를 늘리고 물량도 2배 이상 확대한다. 또 가격 레인지를 넓게 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톰보이’, ‘GGPX’, ‘에고이스트’, ‘ab.f.z’ 등도 전략적으로 퍼 생산을 확대, 경쟁에 가세한다.
패션채널 2010.1.14(목)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