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 핸드백 시장이 커진다

2010-01-15 09:02 조회수 아이콘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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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가 핸드백 시장이 커진다

중가 핸드백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이 늘면서 잡화 업체들이 중가 핸드백 런칭을 본격화 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가 핸드백은 합성피혁, 패브릭 등 실용적인 소재로 만든 10만~2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가 특징이다.

백화점에 전개되고 있는 리딩 핸드백 브랜드의 중심 가격대가 40만원대에 이르자 틈새를 노리며 런칭됐다.

백화점 외에도 대형마트, 아울렛, 홈쇼핑, 온라인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공략하고 있다.

에스제이듀코는 패션잡화 ‘모리츠’를 리런칭, 중가 핸드백 시장을 공략한다.

남, 여성 라인은 물론 러기지까지 출시, 아울렛과 대형마트 위주로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디앤에프아이앤씨는 이탈리아 라이센스 잡화 ‘프라로스’를 전개한다.

온라인 위주로 10만원대에 판매될 예정인 ‘프라로스’는 개성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엘르’ 가방을 전개하고 있는 이맥스는 중가 핸드백 ‘루히’를 런칭했다.

‘루히’는 캐주얼 여성 가방 브랜드로 가볍고 내구성이 좋으며 실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및 ‘엘르’ 가방 매장에 샵인샵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수입 핸드백도 중가 바람이 거세다.

‘레스포색’, ‘키플링’ 등 기존 중가 핸드백 브랜드들이 연간 2백억~4백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후발 브랜드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게스’ 핸드백과 ‘캘빈클라인’ 핸드백은 최근 1~2년 사이 런칭해 연간 1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제미유통이 수입 전개하고 있는 ‘베네통’과 ‘시슬리’는 10만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대로 대형마트 외에 홈쇼핑을 공략, 매회 완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예진에프앤지는 미국 캐주얼 백 ‘럭스버리’를 런칭, 온라인 위주로 전개한다.

어패럴뉴스 2010.1.15(금)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