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가두 상권 공략 강화
백화점 중심으로 유통망을 전개하던 골프웨어 업체들이 가두 상권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백화점의 높은 수수료와 시즌 MD로 인한 인테리어 비용 등을 제외하면 수익률이 제로에 가깝기 때문으로 기존 백화점 유통은 유지한 채 가두점을 확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이들 업체는 가두점 확대를 위해 골프웨어뿐 아니라 스포츠와 액세서리 라인 등을 추가하는 등 제품 토틀화를 통한 대형 매장 개설도 고려하고 있다.
보그인터내셔널의 ‘보그너골프’는 독일 본사의 컨셉을 최대한 수용키로 하고 골프웨어 외에 여성복 라인인 소니아, 가죽 백, 선글라스 등을 출시 토틀화를 추구하고 있다.
향후 캐주얼 라인까지 도입, 가두점을 대형화할 방침이다.
이 회사 김태영 부장은 “백화점의 경우 매장 규모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주요 상권의 대리점을 토틀 및 대형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테일러메이드의 ‘아디다스골프’는 백화점 영업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브랜드 특성을 살린 토틀화와 가두점 확대에 영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20~30평대 가두점 확보를 통해 본사와 대리점주가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현재 25개 매장을 연내에 33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산에이인터내셔널의 ‘캘러웨이골프’는 수입 브랜드 특성상 대규모 가두점 확대는 어렵지만 시즌별로 가두점을 2개씩 확대할 방침이다.
또, 추동 시즌에는 선글라스 등 액세서리 품목을 확대해 고객에게 다양성을 제공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백화점을 포기하고 가두점 중심으로 영업 정책을 전환한 팬텀G&S의 ‘팬텀’과 링스G&C의 ‘링스’는 올해를 가두점 확보에 적기라고 보고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팬텀은 현재 30여개 매장을 올해 50개까지 늘리고 향후 100개 이상 확대할 방침이며, ‘링스’는 20개 매장을 4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팬텀G&S 민선기 사장은 “백화점 유통은 수익률이 높지 않아 가두 상권을 공략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특히 골프웨어 만으로는 가두 상권 공략이 쉽지 않기 때문에 토틀화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3.28/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