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한파에 보온성 아이템 매출 견인
아동복 업체들이 최근 연일 계속되는 매서운 한파 때문에 보온성 상품의 판매율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폴라플리스 소재를 사용한 티셔츠, 점퍼나 기모가 들어간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마루아이’는 블랙 컬러에 기모 처리가 돼있어 보온성과 날씬한 핏을 강조한 것이 특징인 기모 스키니 데님라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1월 초까지 3차 리오더를 진행, 총 1만2,000장을 생산해 그 중 1만장이상이 소진되면서 85%가 넘는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휠라키즈’는 폴라플리스 소재로 된 아이템 판매 상승에 힘입어 지난 12월 전년대비 29% 신장했다. 특히 폴라플리스 후드형 티셔츠는 2,100장을 출고해 그 중 1,600장을 판매해 600장을 리오더 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블루독’은 기모, 폴라플리스, 코듀로이 등이 사용된 아이템이 호조를 보였다. 폴라플리스 셔츠는 스키·보드복과 세트 판매가 이뤄지면서 90%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빈폴키즈’, ‘012베네통’, ‘노튼주니어’ 등도 보온성을 갖춘 아이템의 판매율이 급증했다.
패션채널 2010.1.15(금)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