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기모 스키니 데님 인기 ![]()
아동복 브랜드들이 올 추동 시즌 선보인 기모 스키니 데님 판매가 활기를 띄고 있다.
매서운 한파로 보온성을 높인 착장이 필수가 되면서 상의뿐 아니라 하의 제품도 기모 처리로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봄 시즌에도 인기 스타일을 중심으로 기모 팬츠 물량을 넉넉히 준비, 활발한 판매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에프앤케이의 ‘제이씨비’는 지난 11일 현재 준비한 기모 스키니 데님 팬츠 물량의 70% 이상이 팔려나갔다.
남아 3개, 여아 3개 스타일씩 4만9천원~6만9천원의 가격대로 출시했으며, 인기제품의 경우 90%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여아 반응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특히 심플한 워싱 처리를 한 블랙 원워싱 기모 스키니 팬츠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 회사 박성준 차장은 “9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한 인기 스타일을 봄 시즌에도 추가로 구성, 꾸준한 판매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행텐코리아의 ‘행텐키즈’는 4개 스타일의 기모 데님을 출시, 현재까지 준비한 물량의 75% 이상이 판매됐다.
2만9천9백원, 4만9천8백원의 가격대로 구성해 선보였는데 경기 영향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선호하면서 2만원대 바지가 80%, 4만원대 바지가 60%의 판매율을 거두고 있다.
이 회사 전종성 이사는 “이번 겨울에는 날씨와 스키니의 유행 등으로 기모데님 팬츠뿐 아니라 전 스타일의 팬츠가 기존 평균 판매율보다 10%가량 늘어나 전체적으로 77% 판매율을 기록 중이며, 일부 기본 스타일은 98%를 기록한 것도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다른미래의 ‘마루아이’도 올 겨울 출시한 기모 스키니 데님 라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남녀 기모 데님은 3차 리오더 까지 진행, 총 1만2천장 생산에 1만장 이상 소진되면서 85%가 넘는 판매율을 거두고 있다.
심플한 블랙 컬러에 내부 기모 처리를 한 스키니 진으로, 따뜻하면서도 날씬한 핏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따뜻한 기모데님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고 더불어 패딩, 다운 점퍼류의 판매율도 꾸준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0.1.18(월)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