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매출 상위권 4강구도 재편

2010-01-18 09:58 조회수 아이콘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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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매출 상위권 4강구도 재편

작년 이지캐주얼의 하락과 스타일리쉬 캐주얼의 강세속에서 캐주얼 시장이 재편됐다.

한 동안 시장을 리드했던 ‘폴햄’, ‘애스크’, ‘지오다노’, ‘TBJ’ 4강 체제가 무너지면서 스타일리쉬 캐주얼의 ‘테이트’, ‘엠폴햄’이 가파르게 상승, 수위 경쟁을 벌였다.

지난해 ‘애스크’가 고전하면서 상위권에서 밀려난 반면 다소 주춤했던 ‘지오다노’, ‘TBJ’는 매출이 상승했고 ‘테이트’, ‘엠폴햄’은 빠른 속도로 매출 볼륨을 키워 주요점에서 1, 2위를 마크했다.

롯데, 현대, 신세계 주요 18개점의 캐주얼 매출을 분석한 결과 ‘폴햄’이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 영등포점, 부산서면점 등 7개점에서 1위에 랭크됐고 ‘지오다노’는 롯데 잠실점, 강남점, 현대 목동점 등 5개점에서, ‘써어스데이아일랜드’가 3개점, ‘테이트’ 1개점, ‘엠폴햄’ 1개점, ‘마인드브릿지’가 1개점에서 1위에 랭크됐다.

‘폴햄’은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에서 월평균 2억5,900만원, 롯데 영등포점은 1억300만원, 현대 신촌점 1억3,300만원, 신세계 강남점은 1억100만원을 기록했고 ‘지오다노’는 롯데 잠실점에서 1억6,800만원, 신세계 강남점은 2억 100만원, 현대 목동점에서 1억8,100만원을 올렸다.

주요 브랜드의 매출 신장률을 보면 많은 브랜드들이 2008년 역신장으나 2009년에는 평균 20% 이상 신장했다.
‘폴햄’은 지난해 롯데 영플라자 본점에서 46%, 롯데 대구점에서 13% 신장했고 ‘지오다노’는 롯데 부산점에서 53%, 현대 목동점에서 22% 신장했다.

한편 중위권에서는 ‘NII’, ‘노튼’, ‘클라이드.n’ 등의 이지캐주얼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반면 ‘흄’, ‘앤듀’, ‘잭앤질’, ‘어스앤뎀’ 등 스타일리쉬 캐주얼이 이 자리를 대신했다.

패션채널 2010.1.18(월)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