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백화점 매출 6.5% 증가

2010-01-20 09:15 조회수 아이콘 579

바로가기

지난해 백화점 매출 6.5% 증가

지난달 백화점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가 최근 발표한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의하면 지난달 백화점 매출은 연말 강추위로 겨울의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 동월 대비 12.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품 군별로 보면 명품(15.7%), 가정용품(13.7%), 여성정장(13.4%), 아동스포츠(13.3%), 여성캐주얼(13.1%), 잡화(12.9%), 남성의류(5.3%) 등 전 부문 매출이 증가했다.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2월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대형마트도 전월 감소에서 3.9% 증가한 가운데 의류(9.5%)와 잡화(12.3%)의 증가 폭이 컸다.

지난해 연간 매출 기준으로는 백화점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는 1.2% 감소했다.

이는 백화점의 경우 상반기에는 명품과 잡화가, 하반기에는 경기회복에 따라 가정용품과 식품, 의류 등 전 상품 군이 고르게 매출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대형마트는 중산층의 구매심리 위축 및 SSM, 편의점, 온라인 쇼핑 등 경쟁업태의 성장, 신종플루 영향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실적이 저조했다. 

이번 조사는 주요 유통업체(백화점 ? 대형마트 각 3사)의 매월 경상 매출액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어패럴뉴스 2010.1.20(수)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