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캐주얼, 시장 규모 5,000억 육박
아웃도어 업체들이 최근 캐주얼까지 라인을 확장하며 시장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아웃도어 업체들이 올해 캐주얼 상품을 확대, 비중이 전체의 3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지 조사에 따르면 일정 규모를 갖춘 브랜드들의 올해 캐주얼 제품 비중은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50%까지 전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번 시즌 ‘휠라스포트’와 같은 메트로 아웃도어 컨셉의 브랜드가 가세, 아웃도어 캐주얼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브랜드별로 보면 ‘라푸마’는 작년 21%였던 캐주얼 비중을 올해 40%로 2배 가량 확대한다.
‘코오롱스포츠’는 작년 28%였던 캐주얼 비중을 올해 30%로 늘리지만 매출 목표는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 실질 증가율은 10%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케이투’의 캐주얼 비중은 25%이며 ‘컬럼비아스포츠웨어’ 35%, ‘머렐’ 50%, ‘블랙야크’ 10% 등이다. ‘노스페이스’는 아직 사업계획을 확정하지 못했지만 작년 수준인 30%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아웃도어 업체들이 캐주얼 상품을 확대하면서 올해 아웃도어 캐주얼 시장 규모가 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패션채널 2010.1.21(목)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