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패션 디자인 & 유통 전문가 양성
중국 진출을 추진하는 패션업체들이 증가하면서 중국 패션 디자인 & 유통 전문가를 양성하는 연수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하니플러스(www.haniedu.com 대표 현영숙)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비지원 중국 취업 연수 프로그램에 올 3월부터 패션디자인 및 패션유통 실무 전문가 양성과정을 추가했다.
지난 2005년 7월부터 시작한 중국 취업 비즈니스 실무 전문가 양성과정은 실무교육을 통한 중국 비즈니스 실무 전문가를 양성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한다. 중국 기업이나 중국에 있는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취업도 연계해 준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하는 것인 만큼 연수비용의 86%를 정부에서 지원해주고 개인은 14%만 부담하면 된다.
지난 5년 동안 15기 연수생을 배출했으며 총 500명 중 약 68%가 중국 취업에 성공했다.
패션디자인 및 패션유통 실무 전문가 양성과정은 입문과정, 숙련과정, 현장투입전 과정 총 3과정으로 나뉘어 24주 동안 패션머천다이징과정, 중국패션영업실무, 중국 도소매 유통연구, 패션디자인기초, 중국패션진출매뉴얼, 중국패션디자인개론, 의류업체 현장실습 등의 과정을 공부한다. 이와 별도로 중국어, 비즈니스 중국어 등의 어학 교육도 병행된다.
강사진은 이진환 한중패션유통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이재성 중국 데코 초대 법인장, 윤대희 중국 치피랑 브랜드 MD고문, 중국에서 ‘로베르또 까메리노’, ‘파코라반’을 런칭하고 현재 중국유통분야 전문가인 유상위 대표 등 패션 디자인, MD, 영업, 유통 전문가들을 대거 초빙했다. 중국 원어민 강사들과 법률, 회계 분야의 전문가들도 강사진으로 구성된다.
연수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중국에 진출한 패션 및 유통 업체나 중국 패션유통 기업들로 취업 연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패션채널 2010.1.27(수)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