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매장 매매가 큰 폭 상승 전국 의류 매장의 평균 매매가가 지난해 하반기 들어 15%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 거래소인 점포라인에 의하면 2009년 들어 등록된 전국 의류 매장 매물 127개를 조사한 결과 하반기 평균 매매가는 1억7788만원으로 상반기의 1억5285만원에 비해 16.37%(2503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점은 2008년 불황 이후 권리금이 급감하는 등 큰 폭의 조정을 겪었던 만큼 매매가 상승은 경기 회복 측면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매물 현황을 보면 면적 66.11㎡(20평) 안팎의 매장이 주를 이뤘고, 월 임대료는 대체로 200만원 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 매장의 경우 600만원 선까지 책정된 사례도 눈에 띄었다.
보증금과 권리금 상황은 양상이 조금 달랐다.
매장 면적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보증금 등락폭은 넓었지만 권리금은 1억1000만원 선에서 상하 1000만원 정도의 조정이 이뤄지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2008년 불황으로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권리금이 사라지는 등 의류 업종이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며 “최근의 매매가 상승은 경기회복 조짐 중 하나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0.1.29(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