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라인 다양화로 승부 ![]()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라인 다양화를 통해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20~30대 골프 인구와 젊은 감각을 가진 40~50대 골퍼들이 늘어나면서 필드에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의 반응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캐주얼, 데님, 슬림 라인 신설 등으로 한층 폭넓은 구색을 갖추고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에프엔에프의 ‘레노마스포츠’는 올 춘하 시즌 슬림 라인을 종전보다 20% 늘어난 전체 30% 비중으로 구성했다. 
‘레노마스포츠’는 슬림 라인에 어색해했던 고객들도 이제는 확실하게 인식하면서 꾸준히 반응이 올라와 대부분의 아이템에 적용, 자신 만의 실루엣을 보여주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다시 미니멀 쪽으로 가고 있어 단순한 슬림 라인이 아닌 ‘레노마’의 색깔인 심플, 모던, 시크함을 되찾는데 무게를 뒀으며 고급스러운 소재 사용, 여성들의 매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입체패턴 강화 등으로 역량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피오엠디자인의 ‘엘레강스스포츠’는 기존 DO골프와 스포츠 라인 외에 캐주얼 라인을 30% 비중으로 새롭게 구성하면서 구색이 크게 확대됐다. 
캐주얼 전개로 데님 아이템을 시도하고 신설한 기능성 사업부를 통해 외의류 뿐 아니라 기능성 속옷까지 선보였으며 전문 업체와 연계, 골프화와 액세서리 라인도 구성했다. 
올해 ‘이동수골프’에서 대대적인 변신을 한 이동수에프앤지의 ‘윌링이동수’<사진>도 캐주얼과 스포츠가 결합된 캐포츠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눈에 띄게 젊어진 ‘윌링이동수’ 역시 데님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신규 라인을 시도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캐주얼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을 세련된 디자인에 고기능성 원단을 통한 형태감과 탄탄한 기능성으로 무장, 필드는 물론 평상복으로도 손색이 없도록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잭니클라우스’는 뉴서티 고객을 겨낭한 캐주얼 스타일의 신규라인을 선보인다. 
가두점 확대 전략에 따라 대리점을 대상으로 기존 가격보다 20~30% 저렴한 가격대로 구성, 활기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골프웨어 뿐만 아니라 어덜트캐주얼, 아웃도어 등 타 복종과 함께 경쟁하는 구도가 됐고 수익률 향상을 위해 대부분이 가두 공략을 확대하면서 라인 다양화에 더욱 속도가 붙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0.2.3(수)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