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아 브랜드 리뉴얼 바람 새해를 맞아 브랜드를 리뉴얼 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올 춘하 시즌 일부 브랜드들이 B.I와 인테리어 등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 창출에 나서고 있다. 
세정과미래는 올 춘하 시즌 캐주얼 ‘니’와 ‘크리스.크리스티’ 2개 브랜드를 모두 리뉴얼한다. 
이를 위해 미국 유명 B.I 개발 업체와 연계해 새로운 브랜드 로고와 심볼을 개발 중에 있으며, 작업이 마무리 되는 대로 브랜드에 직접 적용해 이르면 여름 시즌부터 새로워진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니’는 TD 감성의 아메리칸 트래디셔널을 메인 컨셉으로 미국 동부의 아이비리그 룩을 기본으로 젊고 스포티하지만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는 세련되고 베이직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스지위카스는 ‘바쏘위카스’를 ‘바쏘옴므’로 리뉴얼해 선보인다. 
‘바쏘옴므’는 캐주얼을 대폭 보강, 별도의 S.I를 구성해 차별화한다. 
동의인터내셔널은 ‘머스트비’를 컨템포러리 캐주얼로 리포지셔닝, 새로운 모습으로 여성복 시장을 공략한다. 
기존 페미닌 감성 기조를 유지하면서 절제되고 세련된 애티튜드를 지닌 영캐주얼과 소프트 캐릭터의 브릿지 스타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동수F&G는 ‘이동수골프’를 ‘윌링이동수(Willing lee DongSoo)’로 바꾸고 고급스럽고 젊은 감성의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웨어로 방향을 전환했다. 
영(Young), 모던(Modern), 심플&스포티(Simple&Sporty) 컨셉을 표방하고 있으며, 저력 있는 브랜드 기획력과 추진력으로 젊은 고객들이 요구하는 기능성과 패션성을 만족시키고자 브랜드 B.I부터 포지셔닝, 제품 전개 방향 등을 전반적으로 조정했다. 
동광인터내셔날은 런칭 5년차를 맞은 영캐주얼 ‘스위트숲’을 리뉴얼한다. 
올 봄 시즌부터 보다 강화된 상품 군으로 시장을 공략하며 처음 선보이는 잡화 라인은 독자 자카드 패턴을 개발해 특화 전략에 나선다. 
혜공은 캐릭터 ‘도호’를 리뉴얼, 보다 강력한 브랜딩 전략을 펼친다. 
특히 해외 프레스티지와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특성을 모두 지닌 ‘글로벌 프리미엄 매니아 브랜드’를 목표로 기존 디자이너 중심의 경영 전략에서 나아가 고유의 정신과 철학, 문화를 보유한 브랜드로 확장, 발전시킬 방침이다. 
네티션닷컴은 영캐주얼 ‘에이씩스(A6)’를 리뉴얼한다. 
유명 스포츠 브랜드들이 선보이고 있는 꾸띄르 라인을 보다 대중적인 캐주얼로 재해석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감도 높은 스포티브 캐주얼이라는 본연의 정체성에 고유의 컬처를 결합해 완전히 새로운 브랜드로 만들고 상품 리뉴얼과 함께 BI와 매장 인테리어, VMD 등 이미지 전반의 리뉴얼,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인디에프는 ‘예츠’를 젊고 시크한 영캐릭터캐주얼로 리뉴얼하고, 리프레쉬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종전 가두점을 주력으로 해 온 유통을 백화점으로 확장하기 위한 사전 영업에 돌입했다. 
어패럴뉴스 2010.2.3(수)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