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毛, LG, 코오롱 등 대기업, 잡화 시장 눈독

2010-02-04 14:17 조회수 아이콘 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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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毛, LG, 코오롱 등 대기업, 잡화 시장 눈독

패션업체들이 올해 잡화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 이랜드 등 패션 대기업을 중심으로 신규 브랜드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제일모직(대표 황백)은 매년 잡화 브랜드를 런칭하는 등 오래전부터 이 시장에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수입 편집숍인 ‘10 꼬르소꼬모’를 통해 해외 유명 브랜드를 테스트, 국내 시장에 맞는 브랜드를 선별하고 있으며 올 추동시즌에도 ‘니나리찌’ 남성 잡화를 별도 브랜드로 런칭할 예정이다.

LG패션(대표 구본걸)은 올해 추동시즌 ‘질바이질 액세서리(가칭)’를 런칭한다. 이를 위해 최근 별도 조직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브랜드 전개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또 캠브리지코오롱도 추동시즌 신규 잡화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며 이랜드 역시 M&A나 신규 브랜드 런칭을 통해 잡화 사업을 확대한다.

이밖에도 패션그룹형지를 비롯해 중견 패션기업들이 잡화 브랜드 런칭을 위한 시장 조사 및 브랜드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잡화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고 특히 명품과 내셔널 브랜드의 브릿지 시장이 비어있기 때문에 대기업들이 이 시장을 겨냥한 신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션채널 2010.2.4(목)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