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즈 브랜드, 올해도 메가숍에 집중

2010-02-05 09:33 조회수 아이콘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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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 브랜드, 올해도 메가숍에 집중

슈즈 시장의 메가숍 열풍이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업계에 의하면 ‘탠디’, ‘소다’ 등 리딩 브랜드이 최근 49.5~66.1㎡(15~20평) 규모의 메가숍을 전개, 매출 상승 효과를 거둠에 따라 이 같은 유통을 확대한다.

‘탠디’는 지난 2007년 롯데 본점에 메가숍을 오픈, 현재 롯데 잠실점, 영등포점 등 21개 메가숍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매장은 리뉴얼 후 매출이 40% 이상 신장할 정도로 매출이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신규 점포를 메가숍 형태로 오픈하고 점별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아이템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소다’는 현재 15개인 메가숍을 하반기까지 5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메가숍 확대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를 구성함으로써 원스톱 쇼핑공간을 구현,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기존 ‘도니체티’, ‘밴마리아’, ‘밴마리오’ 등 이태리 감성의 슈즈 브랜드들의 비중을 확대하고 이태리 핸드백 ‘아브로’, 장갑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다.

‘미소페’는 지난해 롯데 서면점, 광복점을 시작으로 중대형 메가숍을 오픈하고 있다. 특히 메가숍 1호점인 서면점이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임에 따라 올해까지 5개점을 추가 입점할 계획이다.

패션채널 2010.2.5(금)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