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슈즈 브랜드 입점 경쟁 치열슈즈 브랜드들의 백화점 매장 입점 경쟁이 한층 치열해 질 전망이다.
업계에 의하면 추동시즌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신규 브랜드부터 타 유통업체로 유통망을 확대하려는 브랜드, 국내시장을 겨냥한 수입 브랜드까지 입점 경쟁에 뛰어들면서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게스슈즈’는 올해 롯데백화점의 NPB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타백화점에 입점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 국내 소비자를 위한 익스크루시브(exclusive) 라인을 선보여 수입화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가의 마르시아노 라인, 오리지널라인 등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선보여 차별화할 계획이다.
동승통상은 이번 시즌부터 기존 멀티숍 브랜드인 ‘워킹온더클라우드’ 내에서 구성했던 ‘가버’를 단독 브랜드로 전개한다. ‘가버’는 패션성을 겸비한 컴포트슈즈로 백화점 단독 매장 확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추동시즌에 런칭할 예정인 컴포트슈즈 ‘던롭’은 골프웨어 ‘던롭’의 라이선스 브랜드로 30~50대를 타깃으로 90%이상을 초경량화로 제작, 뛰어난 기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세련된 디자이너 감성을 담은 슈즈 브랜드 ‘류’와 20~30대를 타깃으로 개성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라플로체니’ 등도 백화점 입점을 노리고 있다.
또한 남성화인 ‘티오더’, ‘프레즈루즈벨트’는 미국 등 해외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브랜드로 10~2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 24일 신규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각 점포 바이어와 외부 인사 등을 초청해 공개 품평회를 진행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게스슈즈’, ‘가버’, ‘챠미스’, ‘류’, ‘프레즈루즈벨트’, ‘리플로체니’, ‘버블플랍’, ‘룻락커’, ‘던롭’, ‘뚜띠’ 등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패션채널 2010.2.26(금)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