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 캐릭터캐주얼, 단품 구성비 확대중가 캐릭터캐주얼 브랜드들이 단품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잇미샤’, ‘케네스레이디’, ‘S’쏠레지아’, ‘머스트비’, ‘리스트’, 더아이잗’ 등 주요 업체들이 작년 전체 상품의 30~40%였던 단품 비중을 올해 60~80%로 2배 가량 확대했다.
이는 브랜드의 실제 타깃인 20~30대 오피스걸들의 착장이 변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단품을 확대해 트렌드 반영도가 높은 영캐릭터 브랜드와 유사한 상품을 전개, 경쟁 구도를 갖춘다는 전략이다.
상품은 변형된 슈트를 기본으로 재킷, 스커트, 팬츠와 코디가 가능한 롱 기장 티셔츠, 블라우스 등이 대표적인 아이템.
브랜드별로 보면 ‘잇미샤’는 과거 50% 정도였던 단품 비중을 올해 80%까지 높이고 니트와 데님 등을 출시했다.
‘S쏠레지아’는 작년 40% 정도였던 단품 비중을 50%로 확대하고 니트, 셔츠, 재킷 비중을 늘렸다.
‘머스트비’는 작년 단품 비중이 60% 정도였는데 올해 95%로 확대했으며 스타일수도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났다.
이밖에 ‘리스트’, ‘리안뉴욕’, ‘비죠’, ‘앳마크’ 등도 단품 이너류 아이템을 확대하는 등 변화를 꾀했다.
패션채널 2010.3.2(화)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