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와 대중이 만나는 접점은 창의성에서 시작”
앤-소피 요한손 H&M 수석 디자이너
“창의성은 좋은 디자인, 옷에 대한 가치, 합리적인 가격 등을 의미한다.
베이직과 최신 트렌드 사이에서 모든 이들과 모든 상황에서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어 내는 것이 패션을 창조하는 일이다.” 앤-소피 수석 디자이너는 「H&M」의 디자인 강점은 ‘창의성’이라고 잘라 말했다.
“「H&M」의 디자인 팀은 컬렉션을 담당하는 8개의 작은 팀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팀은 컬러, 패턴, 소재 담당 등으로 전문화 되어 있다”고 밝힌 앤-소피 수석 디자이너는 8개 팀 팀장 미팅을 통해 다음 시즌의 트렌드, 메인 컬러 등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각각의 컬렉션은 디자이너·바이어·어시스던트·패턴사·부서장 및 회계 관리인 등이 한 팀을 이루고 있다. 이외에도 프린트 담당자, 바이어, 예산담당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앤-소피 수석 디자이너는 올해의 메가 트렌드로 데님을 꼽았으며, 「H&M」 역시 이번 S/S 시즌 데님을 주요 아이템으로 선보이고 있다. 동시에 로맨틱하면서 패미닌한 스타일의 플라워 프린트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패션 시장에 대해서는 “굉장히 흥미롭고 잠재력 높은 시장”이라며 “대다수 국민이 패션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고 말했다. 또 한국 브랜드 중 관심이 가는 브랜드로는 「시스템」 「준지」를 꼽기도 했다.
패션 시장은 디자인 분야의 완급 조절을 통해 브랜드 경영에 일조하고 있다. 이는 「H&M」도 마찬가지다. “정해진 틀 안에서 합리적인 제안을 하고 있다. 그 만큼 창의성 있는 디자인이 중요해졌다”며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패션인사이트 2010.3.10(수) http://www.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