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류·패션 기업들이 이달 말 중국에서 열리는 의류액세서리 박람회에 사상 최대 규모로 참가해 ‘메이드 인 코리아’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게 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중국국제의류액세서리박람회(CHIC)’에 한국관을 구성 공동 참가한다”면서 “ ‘프리뷰 인 차이나'라는 명칭의 한국관에는 총 92개사가 193부스 4000㎡ 규모로 참가, 해외 국가관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섬산련은 지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상하이에서 열린 ‘프리뷰 인 상하이’ 전시회에 총 7회에 걸쳐 참여해 왔으나, 업계 의견을 수렴해 올해부터는 개최 장소를 베이징으로 옮긴 것이다.
최문창 패션전시팀 부장은 “중국에서 한국의 여성복과 캐주얼 웨어는 다른 복종에 비해 소비자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에서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을 시도하는 강소 패션 기업들의 세련되고 독특한 디자인 역량을 지닌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대 중반 여성을 타깃으로 한 헴펠의 'Le Queen'과 모던하면서 여성성을 강조한 야니인터내셔널의 '야니', 중국 전역에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는 펄의 'Jolie & Deen', 중국 유명 브랜드인 Easyway, Sofa, Ivy 등에 공급 중인 클로스앤피플의 'Fanup', 유럽풍 여성복으로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미국, 일본, 홍콩 등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에프아이에프의 ‘Holly Road' 등 다수의 브랜드들이 참가한다.
또 최근 중국 내 고소득층을 겨냥해 ‘ETTRABE'란 자체 브랜드를 전개 중인 베세토 어패럴, 진영어패럴의 'ing·∧', 친환경 소재로 유럽 바이어들에게 호평받은 혜성어패럴의 'Z&DOEUN', 한국 브랜드 ‘잇미샤’의 중국 총 대리상인 백산인터내날의 ‘PRUGIO' 등도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삼양모피 등 여성 모피 의류 생산 업체들과 아동복 해피랜드 F&C를 비롯한 다양한 패션 기업들이 참가한다.
섬산련은 오는 29일 한국관 개막식 기념 행사로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패션쇼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 ‘한·중 패션 업계 간 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한다.
패션인사이트 2010.3.18(목) http://www.fi.co.kr